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이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손을 맞잡았습니다.
21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전날 을지로 본점에서 김성태 은행장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IBK희망나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IBK희망나래는 아동복지시설·위탁가정에서 18세 이후 보호종료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10억원의 생활비형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입니다. 보다 촘촘한 지원을 위해 보호연장 중인 아동 또는 18세 이전 조기 보호 종료된 아동도 지원 대상에 포함합니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연간 200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생계·주거비로 활용 가능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금융교육과 청년간 자조멘토링, 법률상담, 취업 연계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생계비 마련 등 여러 이유로 학업을 마치지 못하고 홀로 서야하는 청년들이 희망을 갖길 바란다"며 "기업은행은 청년이 꿈을 향해 도약할 수 있는 현장중심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