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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게임노트] “신규 캐릭터와 떠나는 피서”…게임업계, 여름방학 맞이 업데이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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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ly 23, 2023, 00:07:01

직업부터 맵까지 신규 콘텐츠 선봬
글로벌 게임 시장 위한 신규 게임 출시도 이어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여름방학을 맞아 게임 업계에서 신규 캐릭터 출시를 비롯한 새로운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마일게이트(대표 지원길)는 다중접속열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에 신규 클래스 '소울이터'를 추가했습니다. '소울이터'는 큰 낫 '데스사이드'를 무기로 사용하고 혼을 자유자재로 부리는 암살자 직업군의 4번째 클래스입니다.

 

소울이터는 데스사이드로 적을 직접 타격하는 '살귀' 스킬을 비롯해 망자의 혼을 활용해 적을 공격하는 '망자', 사신의 힘을 빌려 공격하는 '사신' 스킬을 갖고 있습니다.

 

'사신'은 소울이터의 정체성입니다. 소울이터는 적에게 스킬을 적중시키면 사신 스킬을 사용하는 데 소모되는 '영혼석'과 사신화 상태로 변신할 수 있는 '빙의 게이지'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사신화 상태가 되면 최대 3회 강화된 사신 스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일게이트는 소울이터 업데이트를 기념해 아이템 레벨 1415로 바로 성장 할 수 있는 '특별 점핑권'을 모든 모험가에게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아이템 1540 레벨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하는 '슈퍼모코코 익스프레스' 이벤트도 진행중입니다.

 

리니지 리마스터 11번째 직업 '성기사' 업데이트 진행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다중접속열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 리마스터'에 신규 클래스 성기사를 업데이트 했습니다.

 

성기사는 리니지 11번째 직업으로, 양손검을 주무기로 사용합니다. 신성력을 활용해 언데드와 데몬 사냥에 특화돼있습니다.

 

특화 시스템 '신성 방패'를 통한 보호막으로 생존력을 높여 공격과 방어 능력의 균형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행동 불가 상태로 만드는 군중제어 기술도 사용 가능합니다.

 

이용자의 진입 장벽을 낮춘 '데몬' 서버도 추가됩니다. 일부 콘텐츠를 제외한 특화 서버 '데몬'은 캐릭터를 빠르게 성장 시킬 수 있는 사전예약 보상과 이벤트를 제공합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9월 20일까지 기간 내 최대 2회까지 직업을 바꿀 수 있는 '실시간 클래스 체인지'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게임 내 전용 사용자 환경(UI)를 통해 클래스, 장비, 스킬, 액세서리 등을 교체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총알로 승부 보는 저격수들을 위한 맵 '레드밸리' 추가

 

넥슨(대표 이정헌)은 온라인 1인칭 전술 슈팅(FPS) 게임 서든어택에 스나이퍼 전용 맵 '레드밸리'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레드밸리'는 하나의 목숨으로 진행되는 맵으로 최대 8대8 전투가 가능한 라운드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오직 저격소총만 사용 할 수 있으며 보조무기 탄약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매너 등급 시스템의 정식 서비스도 시작합니다. 매너 등급에 따른 신규 보상 추가와 함께 등급 패널티를 도입해 쾌적한 게임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칭찬 시스템의 경우 클랜전에도 적용해 게임을 즐긴 클랜원 또는 용병을 칭찬할 수 있도록 확장됩니다.

 

넥슨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8월 3일까지 '레드밸리' 맵 플레이 횟수, 대미지 규모, 적 처지 수에 따라 각각 최대 5만 경험치와 패스티켓 및 보조, 저격 기간영장 아이템을 지급한다는 계획입니다. 모든 챌린지 퀘스트를 완료하면 영구제 밀봉 아이템과 20만 경험치, 패스티켓(10장)을 추가로 제공합니다.

 

새로운 직업, 콘텐츠를 내놓는 것을 넘어 글로벌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신규 게임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넷마블, 배트맨·슈퍼맨과 함께 퍼즐 푸는 'DC 히어로즈 앤 빌런즈' 출시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북미 자회사 잼시티가 워너 브라더스와 협업해 개발한 모바일 퍼즐 역할수행게임(RPG) 'DC 히어로즈 앤 빌런즈'를 전세계에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DC 히어로즈 앤 빌런즈'는 배트맨, 원더우먼, 조커, 할리퀸 등 60개 인기 영웅들과 악당들로 팀을 구성하고 퍼즐을 풀어가며 DC 유니버스를 수호하는 게임입니다.

 

 

이용자는 고담시티, 메트로폴리스 등 DC 유니버스 내 유명 지역을 탐험하며 152개의 미션에 도전 할 수 있습니다. 영웅과 악당은 각각 '저스티스 리그', '수어사이드 스쿼드'로 팀을 구성하면 보다 강력한 스킬을 발동시킬 수 있습니다.

 

잼시티는 매달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DC 캐릭터, 스토리 등 즐길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타워 디펜스와 4인 PVP를 한 번에 즐기는 '디펜스 더비' 글로벌 출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독립 스튜디오 라이징윙스는 실시간 전략 디펜스 모바일 게임 '디펜스 더비'를 오는 8월 3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디펜스 더비는 타워 디펜스 장르에 4인 이용자간 전투(PVP)를 더한 전략 디펜스 게임입니다. 이용자는 스카우팅을 통해 카드를 획득하고 덱을 구성해 최후의 1인이 될 때까지 몬스터로부터 자신의 성을 방어해야합니다.

 

 

크래프톤은 "디펜스 더비는 베팅을 통해 유닛을 스카우팅하고 배틀하는 '배팅로얄'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제시하고자 한다"면서 "정식 출시에 맞춰 퀘스트 모드를 추가하고 친선전 및 관전 기능을 보강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디펜스 더비는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에게 금화 2만 개, 희귀 등급 영웅 카드, 희귀 등급 유니 카드 등 인게임 아이템으로 구성된 '웰컴 패키지'를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디펜스 더비는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총 9개 언어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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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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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ESG 가치 5.5조 창출…진옥동 회장 “지속가능 사회 만들기 진력”

신한금융 ESG 가치 5.5조 창출…진옥동 회장 “지속가능 사회 만들기 진력”

2025.07.01 16:30:2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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