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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보드] 포스코퓨처엠, ‘NCA 양극재’ 생산능력 확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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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5, 2023, 13:07:34

이사회를 통한 기업 읽기
전남 광양 율촌 제1산업단지 NCA 양극재 공장건설 안건 통과
연산 5.25만톤 규모 2025년 준공..8만톤 이상 생산력 보유
NCM·NCMA 양극재 생산 합칠 시 2년 후 총 32만톤 생산 전망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퓨처엠[003670]이 하이니켈 NCA 양극재 생산능력을 5만2500톤 추가 확대키로 결정하고 새 공장을 건립합니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준공 계획시기로 잡은 2025년 NCA 양극재 생산능력은 8만톤 이상으로 늘게 됩니다. 

 

25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지난 24일 진행된 이사회에서 오는 2025년까지 총 6834억원을 투자해 전남 광양 율촌 제1산업단지에 연산 5만2500톤 규모로 하이니켈 NCA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는 안건을 승인했습니다. 해당 공장은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오는 2025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입니다.

 

NCA 양극재는 리튬, 니켈, 코발트, 알루미늄을 원료로 생산되는 소재입니다. 배터리 밀도와 출력이 높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의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포스코퓨처엠의 NCA 전용공장 투자는 지난 4월 포항에 착공한 3만톤 규모의 공장에 이은 두번째입니다.

 

이번 투자는 지난 2012년 양극재 사업에 진출한 이래 지속적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NCM·NCMA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 데 이어 NCA 양극재 생산에서도 투자를 확충해 글로벌 양극재 시장의 니즈에 적극 대응하려는 목적이라고 포스코퓨처엠 측은 설명했습니다.

 

공장이 준공되는 오는 2025년 하반기에는 NCA 양극재 생산능력이 8만톤 이상으로 늘어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해당 시기까지 확정된 NCM·NCMA 생산능력 24만톤을 더하면 전체 양극재 생산능력은 약 32만톤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광양 율촌 산단에는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규모인 연산 9만톤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공장과 리사이클링 사업을 하는 포스코HY클린메탈이 자리해 있으며,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도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는 등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콤플렉스가 조성돼 있습니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NCA 양극재 공장 조성이 완료될 경우 기존에 구축된 생산공정과 함께 다양한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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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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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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