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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쏘카, ‘하이퍼클로바X’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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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5, 2023, 16:07:32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 위한 업무협약 체결
AI 고객 응대 시스템 구축해 추천, 예약 기능 고도화
AI 및 클라우드 기술 활용해 IT 인프라 구축 지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쏘카(대표 박재욱)는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오는 8월 공개하는 네이버의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협력을 수행할 방침입니다.

 

쏘카는 자체 데이터를 하이퍼클로바X에 결합해 AI 고객 응대 시스템을 구축해 추천, 예약 기능을 고도화하는 등 모빌리티 서비스 경험 향상에 나섭니다.

 

하이퍼클로바X는 고객이 보유한 데이터와 결합하는 방식으로 특정 서비스나 기업 등 해당 영역에 최적화된 초대규모 AI 프러덕트 구축이 가능한 모델입니다.

 

네이버는 AI 및 클라우드 기술로 쏘카의 IT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 AI 고객센터 솔루션을 활용한 쏘카의 고객센터 운영 경쟁력 강화 협력에 나설 계획입니다. 사업 운영, 관리 효율성 향상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서도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한다.

 

네이버는 쏘카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연동해 네이버 지도, 네이버 여행 등의 서비스 사용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네이버 지도에서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도 바로 예약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연계하며,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 예약, 결제도 네이버 지도를 통해 가능하도록 연동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지도가 갖춘 장소 정보(P.O.I.) 데이터 기반으로 정확한 길 안내를 제공하는 네이버 내비게이션도 쏘카 카셰어링 차량 및 서비스에 탑재합니다.

 

또한 네이버 여행의 자체 멤버십 'N트래블클럽'에 쏘카의 혜택이 제휴될 예정입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양사는 AI와 기술의 힘을 믿고, 이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모빌리티, 여행 등 여러 서비스 분야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쏘카와 함께 구상해 나가겠다"면서 "하이퍼클로바X를 비롯한 네이버의 AI 기술이 더 많은 기업 서비스 혁신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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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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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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