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8월 서울서 총 7352가구 분양 예정…‘래미안 라그란데’등 눈길

URL복사

Tuesday, August 01, 2023, 15:08:01

부동산R114, 8월 분양 예정물량 통계 발표
서울, 올해 월 단위 최대 분양물량 공급 예정
강남권 비롯해 주요 알짜 정비사업지서 분양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달 서울서 올해 가장 많은 월 단위 분양 물량이 나올 예정입니다. 분양규제 완화로 서울 내 청약시장에 온기가 돌며 각 사업지에서 신속히 분양 일정에 돌입하는 모양새입니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서울의 분양 예정물량은 8개 단지, 7352가구입니다. 예정 물량이 이달 그대로 소화할 경우 올해 월별 물량 중 최다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서울에서 올해 가장 많이 공급된 달은 지난 3월(2310가구)이었습니다.

 

서울은 지난해 부동산 시장 분위기 저하로 인해 평균 청약 경쟁률이 10.9대 1에 그쳤으나 올해 정부가 청약자격 완화 등 분양시장 진입문턱을 낮추며 다시 살아나는 모양새입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19.3대 1을 기록하며 분양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2021년 평균 경쟁률(164.1대 1)에 가까워진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지난달 분양이 진행된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242.29대 1의 평균 경쟁률로 올해 서울 내 단지 중 가장 경쟁이 치열했으며, '호반써밋 에이디션'의 경우 규제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용산이라는 탁월한 입지조건과 합리적 분양가로 1만명이 넘는 청약 통장이 제출됐습니다.

 

이달 분양 예정물량 가운데 가장 주목해 볼 만한 단지는 올해 첫 강남권 물량으로 나오는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과 동북권 주요 재개발 사업지 중 하나로 꼽힌 이문1구역을 재개발해 조성되는 '래미안 라그란데', 동부지역 대단지로 공급되는 '롯데캐슬 이스트폴'입니다.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가 서울 송파구 문정동 136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동, 총 126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공급하는 아파트입니다. 일반분양으로는 전용 49~74㎡ 296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해당 분양예정 단지는 올해 첫 '강남 3구' 분양 단지임과 동시에 주변으로 교육시설, 녹지시설 등 인프라가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래미안 라그란데'는 삼성물산이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을 재개발해 지하 5층~지상 최고 27층, 39개동, 총 3069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공급하는 아파트입니다,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전용 52~114㎡, 920가구가 나올 예정입니다. 지난 3월 같은 자치구서 분양이 진행됐던 휘경자이 디센시아(휘경3구역 재개발 단지) 일반분양 물량보다 220가구 더 많은 수치입니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교통이 편리한 것이 이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요 대학도 인근에 있어 대학가 상권 인프라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롯데건설이 서울 광진구 자양1구역 재개발을 통해 지하 7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총 1063가구 대단지 규모로 공급하는 아파트입니다.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전용 74~138㎡, 631가구가 공급되며 지난 7월 31일 특별공급 청약을 진행해 24.65대 1(212가구 모집 5225명 청약)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아울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는 총 1만6455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경기는 6826가구, 인천은 2277가구가 예정돼 있습니다. 지방의 경우 총 1만3952가구가 나올 예정이며, 지역별로는  광주(4596가구), 강원(3121가구), 대전(1974가구), 경북(1350가구), 부산(1062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았습니다. 수도권과 지방을 합친 전국 분양 물량은 총 3만407가구입니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서울 청약 분위기가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달 알짜 분양단지가 몰린 만큼 청약자들의 관심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지역별 주택 매수심리 회복 속도가 차등적이고 미분양 누적 물량 등을 고려했을 때, 수도권과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를 제외하고는 청약 수요가 소극적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진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B2B 시장에도 AI가전 공급…시장 생태계 확장

삼성전자, B2B 시장에도 AI가전 공급…시장 생태계 확장

2024.05.14 09:48:3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