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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HBM 경쟁력 부각 기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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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03, 2023, 08:08:17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3일 삼성전자에 대해 HBM 경쟁력 부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9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가 향후 2년간 공급부족이 예상되는 HBM 시장에서 설계, 메모리, 패키지로의 턴키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유일한 업체라고 전했다. HBM 공급 안정성 측면을 볼 때 신규 고객 확대의 강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쇼티지가 심화되고 있는 HBM은 고객사 입장에서 턴키 생산체제를 확보하고 있는 삼성전자로의 HBM 공급처 다변화 선호 현상이 뚜렷해질 것”이라며 “내년 삼성전자 HBM 매출 비중은 올해 대비 3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최근 9개월간 누적된 삼성전자 메모리 재고평가손실 규모는 3조원을 상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DRAM 가격 상승과 NAND 가격하락 완화로 환입 가능성이 높아 향후 실적 추정치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343% 증가한 5조 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오는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2배 증가한 4조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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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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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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