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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현대해상·동부화재 '단기수출보험' 진출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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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31, 2016, 16:08:49

15차 정례회의서 사업 허가 결정..손보사 중 KB·AIG·현대·동부 4곳 진입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현대해상과 동부화재가 단기수출보험 사업에 진출한다. 앞서 진출한 KB손해보험과 AIG손해보험에 뒤를 이어 단기수출보험 시장에 진입하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31일 '15차 정례회의'에서 현대해상과 동부화재의 보증보험 중 단기수출보험 사업에 대해 허가했다고 밝혔다. 현대해상과 동부화재의 자본금은 각각 447억원과 354억원이다.


단기수출보험은 결제 기간 2년 이내의 단기 수출계약을 체결한 후 수출을 할 수 없게 되거나 대금을 받을 수 없을 경우 회사가 입은 손실을 보상하는 상품이다.


우리나라 단기수출보험의 시장 규모는 보험료 기준 2000억원 가량이다. 이중 민간 보험사 비중이 최대 40%로 전체에서 800억원 내외 규모다. 현재 진출한 손보사 중 AIG손보가 자본금 617억원 규모로 가장 많고, 현대해상(447억원), 동부화재(354억원),KB손보(300억원)순이다.


한편, 보험업계에 따르면 단기수출보험의 손해율이 100%를 웃돌아 좋지 않은 편이다. 단기수출보험의 적정손해율은 따로 지정돼 있진 않지만, 현재로서는 받은 보험료보다 나간 보험금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손보사들간 수출기업의 우량물건을 선점하는 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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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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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2025.06.30 16:48: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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