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23일 제일테크노스에 대해 수주 증가와 제품 가격 인상으로 올해 최대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제일테크노스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가 전년 동기 대비 27.9%, 82.6% 증가한 680억원, 113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건설 경기 둔화에도 APT형 공장, 반도체, 이차전지 등 틈새 플랜트 신규 공장 증설 및 제품가격 인상이 실적 호조의 주 요인”이라며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제일테크노스의 건설부문 수주 잔고가 2분기 말 기준 1387억원이라고 전했다. 최근 건물의 고층화, 대형화가 데크 플레이트 수요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임 연구원은 “무량판 공법 리스크 부각에 다른 반사 수혜 및 데크 플레이트의 중장기 수요 전망이 매우 밝다”며 “원전 데크플레이트 모멘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