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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랩스, ‘버추얼 자율주행 챌린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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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28, 2023, 13:08:37

서울특별시·모라이와 함께 개최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자율 주행 미션 수행
오는 9월 15일까지 접수 진행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와 네이버랩스(대표 석상옥)는 서울특별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업체 모라이(대표 정지원, 홍준)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을 겨루는 '제1회 서울 버추얼 자율주행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해당 대회는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학생들의 자율주행 기술을 겨루는 대회입니다. 자율주행 분야 기술 기반을 확대하고 인재 육성 및 학생들에게 자율주행 분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랩스, 모라이가 지난해 6월 체결한 공공 분야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MOU의 일환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랩스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크레딧을 포함, 독자적인 솔루션 어라이크로 제작한 실내외 디지털 트윈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참가자들은 실제와 동일 수준으로 구현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모라이의 시뮬레이션 플랫폼 '모라이 심'을 통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자율주행 알고리즘 역량을 겨룹니다.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된 상암동 도심을 배경으로 고주로 주행, 지정 속도 준수, 신호등 준수, 돌발상황 대처 등 실제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경험하며 자율주행 미션을 수행합니다.

 

대한민국 소재 고등학생부터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최소 3인에서 최대 5인까지 1개 팀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참가 접수는 오는 9월 15일까지입니다.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은 내달 30일, 국내 최대 규모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결승전을 치릅니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담당(상무)은 "병목현상 없이 대규모 시나리오 테스트가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으로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 저변이 확대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백종윤 네이버랩스 부문장은 "이를 계기로 앞으로 디지털 트윈 기반의 자율주행차, 로봇, 나아가 스마트 시티 연구의 새로운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지원 모라이 대표는 "향후 자율주행 기술 개발의 주역이 될 대학생들이 기술 역량을 쌓을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자율주행 산업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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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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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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