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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요리엔 설탕 대신 알룰로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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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06, 2016, 18:09:44

차세대 감미료 전문 브랜드 ‘백설 스위트리’ 출시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건강한 단맛을 추구하는 차세대 감미료에 특화된 브랜드가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저칼로리 감미료 알룰로스를 비롯해 타가토스와 자일로스설탕 등의 차세대 감미료를 아우르는 전문 브랜드 백설 스위트리(Sweetree)’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백설 스위트리는 달콤하다는 의미의 ‘Sweet’와 나무를 뜻하는 ‘Tree’의 합성어다. 1953년 국내 최초로 설탕 생산에 나선 CJ제일제당의 60년 이상 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순한 단맛을 넘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달콤함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CJ제일제당은 신제품을 통해 국내 당류 소비 패턴을 차세대 감미료 쪽으로 점차 바꿔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식용유 시장의 수요가 프리미엄 식용유 쪽으로 옮겨간 것처럼, 차세대 감미료군을 육성해 당류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의도다.

 

백설 스위트리가 핵심제품으로 내세우는 것은 백설 스위트리 알룰로스. 지난해 7, CJ제일제당만의 효소 기술로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알룰로스는 설탕에 가까운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는 1그램(g)0Kcal에 불과해 획기적인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3월 액상당 형태의 일반 소비자용 알룰로스 제품(B2C)을 첫 출시한 데 이어,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분말 형태 제품을 출시했다. ‘백설 스위트리 알룰로스분말 제품은 액상당 제품과 마찬가지로 칼로리가 설탕의 10분의 1수준이다.

 

볶음, 조림 등의 요리에 주로 사용하는 액상 제품에 비해, 분말 제품은 일반 설탕이 들어가는 요리 어디에나 설탕 대신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 설탕의 단맛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알룰로스와 설탕을 절반 정도씩 혼합한 제품도 함께 선보여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타가토스제품도 타가토스 함량 99.5%와 설탕 혼합의 두 가지 형태로 새롭게 선보인다. 타가토스는 탄수화물을 섭취할 때 혈당이 올라가는 정도를 뜻하는 GI(Glycemic Index) 수치가 설탕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칼로리 역시 설탕의 40%가량 낮으면서도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기 때문에 건강에 신경 쓰는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체내 설탕 흡수를 줄여주는데 도움을 준다는 자일로스설탕도 백설 스위트리 자일로스설탕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 백설 스위트리의 다양한 제품을 활용한 건강한 요리 레시피를 소비자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다. 또한 건강한 단맛에 대한 인지도가 확대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에도 주력키로 했다.

 

김재민 CJ제일제당 부장은 백설 스위트리는 설탕으로 고착화된 시장에서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하는 대표 감미료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건강을 위해서라면 씀씀이를 아끼지 않는 소비자를 시작으로 점차 수요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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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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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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