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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 터치]메쎄이상, 서비스 영역 확장으로 외형 성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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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18, 2023, 14:09:00

인디아 진출+정부 산업 육성으로 수혜 기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메쎄이상이 인디아 진출 등 사업 다각화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국내 최대 수준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전시주최자로 정부 및 지자체의 MICE 산업 육성에 따른 중장기 성장성도 부각된다는 분석이다.

 

메쎄이상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5.5%, 65.5% 증가한 219억원, 54억원을 기록했다. 리오프닝에 따른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이 진행중이다.

 

KB증권은 메쎄이상이 본격적인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아웃소싱을 통해 협력했던 설치/서비스 부문을 내재화하면서 사업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단계별 확대 전략으로 주최 전시회 부스 장치 디자인 설치, 외부전시회로 사업확장 및 인력, 물류, 렌탈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M&A와 신규 콘텐츠 확보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쎄이상은 상장 이후 궁디팡팡 캣페스타, ginccon(글로벌 인플루언서를 통한 미디어 영역 확보) 등을 인수해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와 지자체의 MICE 산업 육성에 따라 수혜를 기대했다.

 

국내 전시 및 회의 시설 규모가 오는 2026년 현재 대비 54% 증가할 예정이다. 메쎄이상은 국내 최고, 최대 수준의 포트폴리오와 DMP(Data Marketing Plaform)를 보유한 전시주최사로 신규 전시시설사업자들의 최적의 파트너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전망이다.

 

KB증권은 메쎄이상이 인디아 최대 규모의 컨벤션 IICC가 예정대로 다음달에 개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인디아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사업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메쎄이상은 20년 운영권을 확보한 KINEKIN을 통해 인디아에 진출한다”며 “내년부터 ‘Korea Fair’를 포함해 연 8회 자체 전시회 사업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메쎄이상의 주가는 올해 들어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올해초 4000원을 하회하던 주가는 최저 2355원을 기록했다가 일부 회복하며 최근에는 3000원선을 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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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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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우리투자증권’ 10년만에 다시 등판…임종룡의 사업다각화 시동

우리금융 ‘우리투자증권’ 10년만에 다시 등판…임종룡의 사업다각화 시동

2024.07.24 18:38:4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 소속 '우리투자증권'이 오는 8월 정식출범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습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을 매각한 우리금융그룹은 10년만에 다시 증권업으로 진출하며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 합병안 및 단기금융업무 인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종합증권사로 업무를 영위하기 위한 한국포스증권의 투자매매업 변경 예비인가와 투자중개업 추가등록, 우리금융지주의 합병증권사(우리투자증권) 자회사 편입 승인도 의결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5월말 시작된 우리금융그룹의 우리투자증권 출범 인가절차는 마무리됐습니다. 금융당국은 민간전문가로 이뤄진 외부평가위원회 심사·실지조사를 거쳐 인가요건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관련법령상 모든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해 출범하는 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으로 변경됩니다. 출범일은 8월1일입니다. 우리금융그룹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현재 자기자본이 1조1500억원으로 전체 증권사 중 18위 수준입니다. 우리금융은 앞으로 증권사 추가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초대형 IB'에 걸맞는 몸집 불리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초대형 IB가 되면 증권사가 자기자본의 2배 한도 내에서 어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발행어음 사업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초대형 IB 요건은 자기자본 4조원으로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 5개사가 지정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우리투자증권 부활을 계기로 '선도 금융그룹' 도약을 위한 그룹 비은행 경쟁력 강화에 더욱 몰입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핵심계열사인 은행은 물론 증권-보험-카드 등으로 연결되는 수익구조 다변화는 우리금융의 오랜 바람이자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비전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6월말 동양생명과 ABL생명 대주주인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지분인수 관련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사 중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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