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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2035년 매출 25조 목표…“업의 한계 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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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9, 2023, 14:09:42

창립 30주년 앞두고 새 비전 및 중장기 목표치 제시
에코 비즈·어반 비즈 중심으로 핵심 포트폴리오 전환
친환경 기업으로 업의 한계 뛰어넘는 도전 지속 추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이앤씨가 오는 2035년까지 매출 25조원, 영업이익 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내년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친환경·디지털·스마트' 등 주요 트랜드 변화에 적극 대응해 친환경 미래 신성장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19일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새로운 비전은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해 업의 한계에 도전하는 혁신 기업'으로, 슬로건은 'Going Green for Next Generation'으로 설정했습니다.

 

새로운 비전과 슬로건을 바탕으로 오는 2035년까지 매출 25조원, 영업이익 2조원의 목표를 달성해 기업가치를 현재보다 10배 높이겠다는 의지도 강조했습니다.

 

목표의 경우 모그룹인 포스코그룹이 설정한 7대 핵심사업의 성공적인 EPC 수행과 친환경 사업 전환, 새로운 사업의 선제적인 발굴 노력 및 제안을 통해 달성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를 통해 포스코그룹의 공동 성장 기여는 물론 리얼밸류 실현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입니다.

 

포스코그룹은 철강, 수소,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에너지, 건설, 식량을 7대 핵심사업으로 설정한 바 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복합 시너지 구현이 가능하도록 탄소저감과 그린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에코 비즈'와 친환경 미래도시 건설,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는 '어반 비즈' 등 두 개의 핵심분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할 예정입니다.

 

에코 비즈 분야에서는 탄소중립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하이렉스 핵심설비 EPC 역량 조기 확보로 저탄소철강 분야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차전지 원료·소재 분야의 EPC 경쟁력 강화와 국내 기반, 북미 등 해외 사업 확장도 지원해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사업 성공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나아가 이차전지 글로벌 선두 EPC사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입니다.

 

해상풍력, 소형원전, 수소 등 청정 그린에너지 사업 참여를 위해 전문기술사와의 파트너십 구축, 원천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여 미래 신에너지원 인프라 기술을 선도한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어반 비즈 분야에서는 송도국제도시 개발 경험을 토대로 미래 스마트 도시를 기획하고, 안전·품질·생산성·수익성 등 전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통한 친환경 그린라이프 상품을 개발하고 모듈러 건축을 선도하는 등 친환경 건축문화를 주도해 나갈 예정입니다.

 

인프라 시설의 융복합화와 미래 교통 인프라 등도 구축해 '친환경 미래도시 톱 디벨로퍼'로 성장한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아울러, EPC 선행 단계부터 조기에 참여해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등 사업 수주 및 수행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미래 성장 사업 전문가 육성 확대, 핵심 전문인재 활용 등을 통한 조직 강화와 그룹 연계 융복합 미래사업 모델 발굴 및 다양한 수익 구조도 확보할 예정입니다.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이번 비전 선포를 기점으로 전 임직원이 마음을 모아 친환경 기업으로 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친환경 사업 중심 재편, 밸류 체인 확장, 수익성 증대 및 해외 사업 점진적 확대 등으로 'Going Green for Next Generation'에 걸맞는 회사의 리얼밸류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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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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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한국어 특화’ A.X 4.0 오픈소스 공개… “최고 수준 한국어 처리”

SKT, ‘한국어 특화’ A.X 4.0 오픈소스 공개… “최고 수준 한국어 처리”

2025.07.03 11:37:1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한국어 특화 LLM인 A.X(에이닷 엑스) 4.0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SKT는 이날 오전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Hugging Face)를 통해 A.X 4.0의 표준 모델과 경량 모델 2종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A.X 4.0은 현존 대규모 언어 모델(LLM) 중에서도 최상급의 한국어 처리 효율성은 물론 데이터 보안을 고려한 설계, 그리고 로컬 환경에서의 운영 가능성 등이 강점이라고 SKT는 설명했습니다. 오픈소스 모델인 Qwen2.5에 방대한 한국어 데이터를 추가로 학습시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성능을 발휘합니다. SKT는 A.X 4.0의 토크나이저를 자체 설계·적용해 높은 수준의 한국어 처리 역량을 구현했습니다. 자체 테스트 결과 같은 한국어 문장을 입력했을 때 GPT-4o보다 A.X 4.0이 약 33%가량 높은 토큰 효율을 기록하며 다른 LLM 대비 높은 정보 처리용량에 비용 절감까지 가능합니다. 토크나이저(Tokenizer)는 문장의 구조를 분석해 토큰으로 분할하는 작업 도구를 의미합니다. A.X 4.0은 대표적인 한국어 능력 평가 벤치마크인 KMMLU2)에서 78.3점을 기록하여 GPT-4o(72.5점)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며 한국어 및 한국 문화 벤치마크인 CLIcK에서도 83.5점을 획득해 GPT-4o(80.2점)보다 더 높은 한국 문화 이해도를 보였습니다. SKT는 A.X 4.0를 기업 내부 서버에 직접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제공해 기업들이 데이터 보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A.X 4.0 개발 과정에서도 대규모 학습(CPT)의 전 과정을 외부와 연동 없이 자체 데이터로 학습해 데이터의 주권도 확보한 바 있습니다. 표준 모델은 720억개(72B), 경량 모델은 70억개(7B)의 매개변수를 갖추고 있어 이용자들이 목적에 맞춰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SKT는 이미 A.X 4.0을 지난 5월 에이닷 통화 요약에 적용 및 활용하고 있으며 추후 자사는 물론 SK그룹 내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SKT가 이번에 선보인 모델로 기업들은 파생형 모델을 개발할 수 있고 연구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SKT는 이번 A.X 4.0 지식형 모델의 오픈소스 공개와 동시에 추론형 모델의 발표도 앞두고 있습니다. SKT는 이달 중으로 수학 문제 해결과 코드 개발 능력이 강화된 추론형 모델을 공개하고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수준까지 모델을 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또한, 소버린 AI 관점에서 A.X 3.0에 적용한 프롬 스크래치(모델의 맨 처음 단계부터 모두 직접 구축) 방식도 병행하여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후속 모델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김지원 SKT AI Model Lab장은 "SK텔레콤의 다양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기업 시장에서 한국어 특화 LLM으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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