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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중심 이동 중인 코스피…추석 이후 국내증시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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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September 30, 2023, 07:09:00

신한투자증권, 코스피 밴드 2400~2600 전망
“산업재, 소재 중심 가치주 유효”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주식시장의 금리 민감도가 10월부터는 자체적으로 감소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무게 중심이 기업의 이익으로 이동하는 상황에서 마진 보호력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산업재, 소재 중심 가치주가 유효할 것이란 전망이다.

 

28일 신한투자증권은 10월 코스피가 2400~2600포인트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급측 유가 상승이 정점을 통과할 시 빠른 회복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 금융시장 변동성은 9월 FOMC 이후 되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며 “주식시장은 당분간 금리 위험을 소화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고 국채 금리 수급 요인 정상화가 후반부에 들어섰음을 고려하면 민감도 자체는 8~9월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3분기 이익 추정치가 원화 환산 수출 고려 시 과대계상 가능성도 상존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맞물린 공급측 요인 유가 상승은 하반기 기업 마진 하락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판가 전이 가능성 및 중간투입 비중 차를 고려했을 때, 산업재, 소재 중심 가치주의 마진 보호력이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며 “여기에 내년 상반기 공급측 유가 요인 약화 및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성장주 대응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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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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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투자 19’…한올바이오파마, 복지부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

‘연구개발 투자 19%’…한올바이오파마, 복지부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

2025.01.06 10:51:4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는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았다고 6일 밝혔습니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연구개발 능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갖춘 우수 기업에 주어지는 인증으로, 정부 과제 참여 시 가점, 세액 공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004년 신약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후, 전문의약품 사업을 기반으로 연간 1000억 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며 연구개발을 강화해 왔습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출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중은 평균 19%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석사 이상의 연구 인력이 78%를 차지하는 등 고급 인재 유치를 통해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미국·유럽·일본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의 임상 2상과 3상을 진행 중이며,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은 대웅제약과 공동으로 임상 3상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알로플렉스’, ‘뉴론’, ‘턴 바이오’ 등 유망 신약 개발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에는 턴 바이오와 mRNA 기반 역노화 기술 플랫폼 도입 계약을 체결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제를 제공하며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며 미래 먹거리를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오는 2027년 12월 27일까지 유효하며, 이후 인증 연장을 통해 자격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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