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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보급형 '팬에디션' 시리즈 공개…국내 출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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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04, 2023, 17:10:24

갤럭시 S 주요 기능 담으면서도 사양 낮춘 보급형 모델
민트·그라파이트·퍼플·크림·인디고·탠저린 색상 출시
오는 5일부터 글로벌 출시…한국은 미정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팬에디션(FE) 스마트폰 '갤럭시 S23 FE'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습니다.

 

'갤럭시를 좋아하는 팬들을 위한다'는 의미를 담은 팬에디션은 기존 갤럭시 S 시리즈의 주요 기능은 담으면서도 사양을 낮춰 가격을 내린 보급형 모델입니다.

 

카메라는 5000만 화소 고해상도 렌즈와 3배 광학 줌을 탑재했습니다. 갤럭시 S23 시리즈에 탑재된 와이드 센서가 동일하게 적용됐으며, 나이토그래피 기능도 포함됐습니다. 슈퍼 HDR로 보다 풍부한 색감을 담아내며 디테일한 촬영도 지원합니다.

 

셔터 속도, 조리개, ISO 등 다양한 옵션을 기호에 맞게 수동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광학식 손 떨림 보정(OIS)과 전·후면 카메라의 동영상 손떨림 보정(VDIS) 기술도 탑재했습니다.

 

4500mA의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고속 충전을 지원합니다. 25W 충전 어댑터를 사용할 경우 30분 만에 최대 50%까지 충전이 가능합니다.

 

 

163.1mm(6.4인치)의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가 채용됐으며, 비전 부스터와 시력 보호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친환경 소재도 활용했습니다. 갤럭시 S23 FE에는 폐어망, 폐생수통, 폐페트(PET)병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공정 중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한 알루미늄, 공정 중 발생하는 파유리를 재활용한 글라스 등이 제품 내·외장 부품 일부에 적용했습니다.

 

갤럭시 S23 FE는 민트, 그라파이트, 퍼플, 크림, 인디고, 탠저린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10월 5일을 시작으로 글로벌 주요 국가에 순차 출시될 예정입니다. 국내 출시는 미정입니다.

 

갤럭시 탭 S9 FE·갤럭시 버즈 FE 등도 함께 공개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FE와 함께 갤럭시 탭 S9 FE, 갤럭시 버즈 FE 등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갤럭시 탭 S9 FE 시리즈는 전작인 갤럭시 탭 S7 FE 대비 개선된 기기 속도와 퍼포먼스를 통해 뛰어난 시청 경험과 생산성 향상을 제공하는 태블릿 제품입니다. 갤럭시 탭 S8 시리즈에서는 FE 모델이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갤럭시 탭 S9 FE+는 315mm(12.4인치), 갤럭시 탭 S9 FE는 277mm(10.9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습니다. 최대 90Hz의 주사율 자동 보정 기능과 비전 부스터 기능을 지원합니다.

 

갤럭시 탭 S FE 시리즈 최초로 IP68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해 내구성을 강화했습니다. 배터리 성능도 개선돼 갤럭시 탭 S9 FE+ 기준, 한 번 충전 시 최대 20시간의 비디오 재생이 가능합니다.

 

저장 공간은 128GB와 256GB 두 가지 옵션으로 제공되며, 마이크로 SD 슬롯을 지원해 최대 1TB까지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탭 S9 FE 시리즈는 민트, 실버, 그레이, 라벤더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국내 출시는 추후 확정될 예정입니다.

 

 

갤럭시 버즈 FE에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이 탑재됐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선호에 맞춰 손쉽게 외부 사운드 볼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3개 마이크를 활용한 자동 빔포밍과 AI 기반의 소음 제거 기술로 통화 시 주변 소음을 구분해 더욱 선명한 통화 음질을 지원합니다.

 

갤럭시 버즈 FE는 최대 8.5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케이스에 포함된 배터리까지 합하면 총 3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토 스위치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워치, TV 등 삼성전자 제품 간 갤럭시 버즈 FE 연결을 자동으로 전환할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통해 잃어버린 버즈의 위치를 쉽게 추적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 FE는 그라파이트와 화이트의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1만9000원으로 국내에는 10월 18일 출시됩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향상된 모바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새로운 갤럭시 FE 시리즈는 사용자에게 창의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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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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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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