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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 터치]뉴프렉스, 카메라모듈 FPCB 공급 확대로 실적 회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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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09, 2023, 06:10:00

하반기부터 호실적 기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뉴프렉스가 고마진 제품인 Quest3와 폴디드줌향 카메라 모듈 FPCB(연성 인쇄회로기판) 공급 확대로 하반기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여기에 내년 보급형 VR기기 출시, 배터리용 FPCB 매출 확대, 바이오기기향 FPCB 공급 시작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다.

 

뉴프렉스는 지난 1992년 설립돼 200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주로 FPCB 제조, 판매 사업을 기반으로 메탈 회로 기판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뉴프렉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7% 감소한 92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적자 6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향 물량 감소와 오큘러스향 VR/AR 매출도 신모델 부진에 따른 재고 소진으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은 뉴프렉스의 3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44.5% 증가한 556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Quest3향 카메라모듈 FPCB 공급과 함께 중화권향 폴디드줌 카메라모듈 FPCB 공급 확대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두 제품 모두 뉴프렉스가 솔벤더로 공급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4분기에도 S24 조기 양산과 뉴프렉스가 폴디드줌 카메라모듈 FPCB를 공급 중인 울트라 모델의 생산 증량에 따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내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2.5% 증가한 180억원을 기록하면서 호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가 출시할 예정인 VR 보급형 신모델을 통한 VR향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베트남 내 배터리용 FPCB 전용 공장 증설이 10월~11월에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고객사와 일회용 바이오기기향 FPCB 공급을 논의 중”이라며 “내년 1분기 공급이 유력하며 실적 비수기 공백을 메꿔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뉴프렉스 주가는 올 상반기 실적 부진으로 인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초 6000원대를 형성하던 주가는 꾸준히 하락해 최근에는 4000원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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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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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 첫 공개

LG AI연구원,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 첫 공개

2025.07.22 10:42: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를 열고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5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고 AI 모델 개발을 넘어 다양한 산업 현장 적용을 통해 범용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춰 나가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AI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과 정밀 의료 특화 모델 '엑사원 패스 2.0'을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이며 '엑사원 패스 2.0'은 질병 진단 시간을 2주에서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정밀 의료 AI 모델입니다. LG AI연구원은 멀티모달 AI 모델 '엑사원 4.0 VL'도 공개했습니다. 복잡한 문서부터 이미지, 분자 구조식까지 처리 가능한 이 모델은 메타의 최신 모델과 비교해 성능 우위를 보였다고 LG는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4.0 VL'은 엑사원의 시각적 이해 기능을 담당하는 모델로 향후 다양한 전문 영역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으로 최정규 LG AI연구원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내부에서 검증을 마친 기업용 AI 에이전트 '챗엑사원'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 '엑사원 온프레미스' 등 실사용 단계의 솔루션을 차례로 소개했습니다. 최정규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임직원의 AI 에이전트인 '챗엑사원'은 국가핵심기술 문서까지 사용할 수 있는 ISO 인증을 획득해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기업 전용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라며 "엑사원 4.0 공개 이후 모델 라이선스 범위를 교육 목적까지 확대했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유롭게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모델의 교육용 라이선스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확대해 활용도를 넓히겠다는 방침도 전했습니다. 이날 공개한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는 전문가 60명이 3개월 동안 작업해야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하루 만에 완료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 생성 플랫폼으로 데이터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생태계'의 마지막 순서로 AI 반도체부터 모델까지 순수 국산 기술로 완성한 '엑사원 온프레미스'를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온프레미스'는 기업들이 보안 걱정 없이 엑사원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로부터 독립된 환경에서 기업용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풀스택(Full-Stack) 솔루션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업 중인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해 활용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백민경 서울대 교수는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를, 런던증권거래소 그룹은 엑사원으로 만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에이전틱 AI의 진화는 곧 현실 세계를 바꾸는 기술인 피지컬 AI로 연결된다"라며 "AI가 현실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실제 환경을 바꾸는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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