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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한국인터넷진흥원, 스팸문자 필터링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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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8, 2023, 17:10:07

악성 문자 걸러내는 서비스 운영 계획
데이터 공유 개발 및 운영 협력 방침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삼성전자[005930]와 휴대전화로 유입되는 스팸 문자로 인한 이용자 피해를 줄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삼성전자 단말기에서 불법스팸 전송이나 스미싱 등 악성 문자를 걸러내는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데이터 공유와 개발, 운영을 협력한다는 방침입니다.

 

KISA는 스팸 신고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불법성 여부를 검증한 뒤 관련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해당 데이터에 기반해 서비스 기능을 구축하고 운영환경을 구축해 추후 자사 단말기에 배포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측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가 불법 스팸이나 스미싱을 위한 미끼 문자로 악용되는 사례로부터 이용자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공감해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ISA는 단말기 제조사로까지 불법 스팸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원태 KISA 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될 '악성문자 필터링 서비스'가 휴대전화 문자스팸으로 유발되는 국민 피해 감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팸신고 데이터의 개방을 통해 협업사례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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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미 기준금리 5.25~5.50로 6연속 동결

미 기준금리 5.25~5.50%로 6연속 동결

2024.05.02 09:22:3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5.25~5.50%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이어진 6연속 기준금리 동결조처입니다. 한국(연 3.50%)과 기준금리 격차는 최대 2%p(포인트)를 그대로 유지하게 됐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올 들어 지금까지 경제지표는 우리에게 (인플레이션이 2%로 향하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주지 못했다. 특히 인플레이션 지표는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큰 확신을 얻기까지 종전에 기대했던 것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기준금리를 적절하다고 판단할 때까지 오랜기간 유지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이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3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하며 2월과 같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3.5% 오르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다만 파월 의장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선 거리를 뒀습니다. 파월 의장은 "증거들은 현 통화정책이 긴축적이고 수요를 누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 통화정책 수준은 긴축적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음 기준금리 변동이 인상이 될 것 같지는 않다. 우리가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긴축정책을 얼마나 지속하느냐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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