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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에 청약통장 13만건…DL이앤씨 e편한세상, 청약 흥행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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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5, 2023, 10:10:57

서울·동탄신도시 공급 단지 모두 청약흥행 대성공
두 단지 모두 분양가 합리적 책정..흥행 원동력 분석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가 수도권에 공급해 분양에 들어간 2개 단지가 청약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4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경기 화성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이 554가구 모집에 무려 13만3042명의 청약 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240.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청약 통장 접수건수만 따질 경우 올해 최다 규모입니다.

 

같은 날 청약을 받은 서울 강동구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도 133가구 모집에 1만1437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86대 1의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전용 59㎡A는 59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은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적잖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해당 지역에 공급된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하게 나와 추후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해당 단지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1417만원이며 '국민주택규모'인 전용 84㎡ 기준으로는 4억 중후반대에 측정됐습니다. 인근 시세 대비 3억원 가량 저렴한 수준에 공급돼 3년 전매제한, 5년 실거주의무 조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수요자를 청약접수로 이끌었습니다.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은 3.3㎡ 당 3830만원으로 분양가가 책정됐습니다. 지난해 역대급 분양 물량이 공급된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의 3.3㎡ 당 분양가인 3829만원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주요 타입별 공급급액을 볼 경우 전용 59㎡는 9억원 중후반대, 84㎡는 13억원 초중반대로 책정됐습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전용 84㎡ 아파트분양권은 현재 18억원~22억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과 함께 추후 약간의 시세차익이 나올 수 있는 기대감, 서울 강남권이라는 입지적 이점,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라는 특징 등을 바탕으로 청약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분양업계는 내다보는 상황입니다.

 

DL이앤씨 분양 관계자는 "각 사업지의 우수한 입지 여건과 가격경쟁력을 비롯해 e편한세상 브랜드의 기술력과 품질, 브랜드 프리미엄 등도 청약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은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동, 총 1227가구 규모의 대단지 조성되는 아파트로 공공분양 907가구(전용면적 74·84㎡)와 민간분양 320가구(전용면적 95·115㎡)로 구분됩니다. 입주는 내년 6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은 오는 11월 2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됩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동, 총 53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입주는 오는 2026년 1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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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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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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