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건설[002990]은 1사 1촌 결연을 맺은 충북 증평군 증평읍 사곡리마을을 찾아 1박 2일 동안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봉사활동은 지난 26일 진행했으며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임직원들은 수확 계절을 맞아 벼 추수 작업 및 호박, 고구마 등 다양한 작물을 수확하는 등 농사일을 도왔습니다.
금호건설은 지난 2014년 충북 증평 사곡리마을과 1사 1촌 결연을 맺은 후부터 꾸준히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대면 봉사활동이 잠시 주춤했지만 지난 5월 일손돕기를 시작으로 다시 1사 1촌 교류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금호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임직원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연 2회 마을을 방문해 일손을 돕고 연 1회 사곡리마을의 노후화된 건물의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등 마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농가소득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11월에는 일손 돕기에서 수확한 쌀을 포함해 사곡리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고 있습니다.
구매한 농산물은 금호건설 임직원에게 다시 판매하고 발생한 판매금은 기부금으로 조성해 취약계층 아동 후원 및 재난구호 지원금으로 지급하는 'DOVE's 캠페인'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1사 1촌 결연을 포함해 더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