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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게임노트] 게임 IP 활용 브랜드와의 콜라보 성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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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29, 2023, 00:10:23

SPA 브랜드·음식점·편의점 등 브랜드 협업 진행
오프라인 매장에서 IP활용 굿즈 구매 가능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넷마블[251270]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 대표 배민호)가 이랜드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와 콜라보를 진행합니다. 

 

엠엔비는 이번 협업을 통해 ‘쿵야 레스토랑즈’ 캐릭터를 활용한 ▲수면 파자마(2종) ▲후드티셔츠(1종) ▲베개 커버(1종) ▲키링 파우치(1종) 등 총 5종의 의류 및 잡화 에디션을 선보입니다. 해당 제품은 스파오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 일부 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무신사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콜라보 제품 출시를 기념해 스파오 공식 홈페이지에서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쿵야 레스토랑즈’ 랜덤 피규어를 증정하는 선착순 이벤트도 실시합니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지금껏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치킨·피자 프랜차이즈 굽네와 특별 콜라보 캠페인 진행해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홍대에 위치한 굽네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콜라보 팝업스토어도 운영한 바 있습니다. 

 

굽네의 베스트셀러 메뉴 ‘고추바사삭’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신규 쿵야 캐릭터 ‘고바삭쿵야’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엠엔비 배민호 대표는 “다양한 분야와 유쾌한 협업을 이어온 스파오와 콜라보하게 돼 기쁘다”며, “쿵야 레스토랑즈의 새로운 굿즈를 기다리셨던 팬분들의 소장 욕구를 더해줄 아이템으로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엔씨소프트, 퍼즈업 아미토이 X 크리스피크림

 

엔씨소프트[036570]는 크리스피크림 도넛과 협업해 퍼즐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 콜라보레이션 상품 4종을 출시했습니다.

 

퍼즈업 콜라보레이션 신제품은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도넛 3종과 퍼즐 플레이를 표현한 도넛 1종입니다. '헤르피', '포핀', '퐁구' 등 퍼즈업의 대표 캐릭터가 디자인된 도넛을 11월 30일까지 크리스피크림 도넛 매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엔씨는 크리스피크림 도넛과의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퍼즈업 도넛 단품 혹은 도넛이 포함된 하프 더즌, 더즌 제품 구매 시 한정 스킨 및 게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퍼즈업은 3매치 방식의 퍼즐 게임으로 떨어지는 블록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방향키 요소를 더해 차별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넥슨, 빌딩앤파이터 X GS25 편의점

 

넥슨(대표 이정헌)은 GS25 편의점과 제휴해 자사 신작 모바일 액션 RPG ‘빌딩앤파이터’ 프로모션을 실시합니다. 

 

'GS25 편의점 도시락 쿠폰 이벤트'를 통해 전국 GS25 편의점에서 5종의 제휴 도시락이 출시됩니다. 제휴 도시락 구매 시 '3천 달러'의 게임 재화, '부하 영입 카드(4개)', '3단계 파워 드링크(5개)'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 쿠폰을 지급합니다.

 

 

내년 1월 24일까지는 ‘GS25 도장 깨기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인근 GS25 편의점 방문 후, '빌딩앤파이터'에 접속하여 도장 찍기를 완료하면 'GS25 코인'과 'GS25 도장'을 증정합니다. 'GS25 코인'은 게임 내 시즌 상점에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습니다.

 

'GS25 도장'은 세 차례 진행되는 경품 응모 이벤트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1차 경품 이벤트는 11월 23일까지 진행됩니다.

 

GS25 도장 깨기 이벤트 페이지에서 GS25 도장을 사용하여 치킨 교환권, 해피머니 1만원권, GS25 모바일 상품권 등 원하는 경품에 응모도 가능합니다. 경품 응모에 참여하면 이벤트 특별 경품에 자동 응모됩니다.

 

'빌딩앤파이터'는 이용자들의 위치를 기반으로 현실 지도를 반영한 영토와 빌딩을 점령해 나간다는 신선한 콘셉트의 모바일 액션 게임입니다. 

 

크래프톤, 게임 IP 활용한 굿즈 브랜드 ‘#100’ 공개

 

크래프톤[259960]은 대한민국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의 프리미엄 라인 ‘오리지널 스포츠’와 협업해 한정판 굿즈 브랜드 ‘#100(샵백)’을 지스타에서 공개합니다.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게임 내에서 이용자 100명이 치열하게 펼치는 배틀로얄의 순위라는 의미를 담은 #100은 다양한 굿즈를 100개씩 한정 수량으로 제작해 판매합니다. 각각의 굿즈에는 1번부터 100번까지 고유 번호가 적힌 태그가 부착돼 있습니다.

 

 

#100의 굿즈 품목은 ▲모토크로스 저지 2종 ▲후디드 스웨트 파카 3종 ▲스웨트 팬츠 2종 ▲크루넥 스웨트 맨투맨 3종 ▲반팔 티셔츠 3종 ▲캡 모자 1종 ▲비니 1종 ▲핼멧 백 1종 ▲오리지널 스포츠 스니커즈 ‘마라톤 220’ 1종 등 총 17종입니다.

 

#100은 내달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에서 공개됩니다. 전시장 내 크래프톤 부스의 샵백 오프라인 매장에서 굿즈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매장은 행사 기간 4일 동안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매일 2회씩 총 8회 오픈되며, 매회 당 각각의 품목들이 15~20개씩 소량 판매됩니다.

 

크래프톤은 "자사의 IP를 게임 외적으로 확장해 더욱 많은 이용자와 소통하기 위해 #100 브랜드를 기획했다"라면서 "이번 지스타 2023에서 #100에 대한 관람객들의 호응에 따라 추후 브랜드 상설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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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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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 드라이빙] KGM 간판 SUV의 최종 완성형 ‘토레스 HEV’

[인더 드라이빙] KGM 간판 SUV의 최종 완성형 ‘토레스 HEV’

2025.04.06 01:50:0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GM의 첫 하이브리드 차량인 '토레스 HEV'를 시승했습니다. 2시간 안팎의 짧은 시승을 통해 차량의 모든 것을 파악할 수는 없었지만 한마디로 ‘가성비’ 측면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차량이라는 결론을 내리는 데 크게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3월 말 KGM이 마련한 시승행사를 통해 토레스 HEV를 처음 만났습니다. 시승행사 당시 코스는 KGM 익스프레스센터 강남점을 출발해 백운호수를 들러 경기 용인의 대형 카페까지 왕복 84km 구간에서 이뤄졌습니다. 2인 1조 구성으로 시승행사가 진행되었기에 조수석에 앉은 1열 승객으로서의 토레스 HEV와 운전자로서 토레스 HEV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토레스 HEV는 2022년 출시한 KGM의 중형 SUV 토레스에 1.5리터 4기통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모터 변속기 e-DHT(Dual Motor Hybrid Transmission)가 탑재한 차량입니다. 특히 국내 하이브리드 차량 중 가장 용량이 큰 1.83 kwh 용량의 배터리가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전기 모터 역시 130kwh로 국내 최고 수준입니다. 덕분에 최고 출력은 150마력, 최대 토크는 22.5kgf.m를 발휘합니다. 토레스는 출시 당시 가솔린 엔진으로 시작해 바이퓨얼과 전기차에 이르는 동안 각각의 개성을 보여주었고 하이브리드는 토레스 라인업 중에 가장 마지막으로 나온 모델입니다. 일종의 최종형 토레스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만큼 토레스 HEV에 거는 KGM의 기대도 큰 상황입니다. 2020년 국내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15만대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39만4000대 수준으로 늘어났습니다. 하이브리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었으나 KGM은 하이브리드 차량이 토레스 HEV가 출시되기 전 까지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1열 조수석에 앉아서 1시간 남짓 고속도로와 일반국도를 달려보니 전기차의 쾌적한 승차감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하이브리드는 전기모터로 차량을 움직이다가 내연기관이 작동할 때 특유의 울컥임이 있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이런 울컥임이 조수석에서도 느껴지곤 하는데 토레스 HEV는 그런 울컥거림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SUV임을 고려한다면 70~80km 주행 시 정숙성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KGM에 따르면 하이브리드에 걸맞게 NVH를 통해 소음 및 진동을 최소화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고 합니다. 엔진룸·엔진커버·휠하우스 등 주요 투과음 발생 부위에 흠·차음재 보강으로 도로에서 올라오는 엔진 투과소음을 저감 했고, 흡음형 20인치 타이어를 적용해 로트 노이즈 및 타이어 공명음 유입 등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 과언이 아닌 듯했습니다. 운전석에 앉아 차량을 운전하면 급가감속을 몇 차례 해봤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앞차를 추월해 나가기에는 부족하지 않은 출력이었습니다. KGM이 밝힌 ‘토레스 HEV’의 제로백은 8.1초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단단한 승차감이었지만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편이었습니다. 토레스 HEV와 경쟁하는 타사의 중형 SUV와 비교했을 때 탁월하게 낫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딱히 약점을 잡기도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핸들링 측면에서는 약간 헐겁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함께 시승했던 타사 기자는 "기존의 토레스를 모두 시승해봤다"면서 "토레스 HEV의 완성도가 가장 뛰어났다"고 평가했습니다. 물론 내 외부의 디자인에 변화가 없는 만큼 '새로운 차'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차의 가장 기본적인 주행성능에 있어서 만큼은 기존 토레스와는 매우 다른 차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이브리드의 장점은 연비입니다. 평균 시속 40km 운행 시 약 19Km/L 정도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저와 같이 시승했던 타사 기자의 경우 가감속과 고속주행에 역점을 둔 탓에 11km/L 정도의 연비를 기록했습니다. KGM에서는 배터리 완충 시 주행거리는 800km 정도까지 가능하며 고속 기준 연비는 15.7km/L를 기록한다고 밝혔습니다. 토레스 HEV는 차체의 78%에는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이 사용됐으며, HPF(Hot Press Foaming) 공법이 적용돼 차체 강성과 안전성을 향상했다고 합니다. 전후에 장착된 4대의 디지털카메라로 구현된 3D 어라운드 뷰 기능과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긴급 제동 보조(AEB), 안전 하차 경고(SEW), 차선 변경 경고(LCW) 등 다양한 옵션이 적용된 것도 특징이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KGM의 차세대 UX 플랫폼 ‘아테나 2.0’ 기반으로 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했습니다. 시승 행사 이후 기자들 사이에서 토레스 HEV는 '토레스의 완성형'이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물론 기존 토레스가 가지고 있던 실내 디자인에서의 여러 단점들이 모두 개선되진 않았지만 차량의 가장 기본적인 주행성능과 정숙성 및 연비 측면에서는 확연히 달라진 토레스였다는 평이 주류였습니다. 무엇보다 토레스 HEV는 경쟁사들의 하이브리드 SUV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큽니다. 트림별 가격은 각각 3140만원(T5), 3635만 원(T7, 이상 세제 혜택 적용 기준)입니다. 가솔린 모델보다 약 340만~450만원 높지만 타사의 중형 하이브리드 SUV의 기본모델 가격이 대부분 3300만원 이상하는 상황에서 토레스 HEV의 크기나 1열과 2열 실내공간을 고려하면 토레스 HEV의 가격은 확실히 매력적입니다. 토레스 HEV는 초저공해 차량으로 인정받아 제2종 저공해자동차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에 따라 지하철 환승주차장 및 공영·공항주차장 이용료 감면(50~80%) 혜택 대상에 포함됩니다. 따라서 자동차란 단순히 ‘생활의 도구’란 관점에서 도심 운행 위주로 성인이 된 자녀들까지 충분히 태우고 다닐 수 있는 패밀리카로서 토레스 HEV는 충분히 가성비가 뛰어난 차량이자 2022년 출시한 토레스의 완성형 모델이란 결론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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