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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들고 나오면 자동결제”…네이버, 스마트무인매장에 자동결제 서비스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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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7, 2023, 11:10:21

출입인증기에 네이버 출입증 스캔 방식
네이버페이 결제수단으로 자동결제
이마트24 스마트코엑스점 시작으로 추가 적용 예정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65420]는 스마트무인매장에 '네이버 출입증'을 통한 네이버페이 자동결제 서비스를 적용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네이버페이 자동결제'는 매장 앞 출입인증기에 네이버 출입증을 스캔해 입장한 후 구매하려는 물품을 들고 나오면 등록된 네이버페이 결제수단으로 자동 결제가 이루어지는 서비스입니다. 네이버가 지난해 10월 스마트점포의 보안 강화 및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업무협약(MOU)의 일환입니다.

 

서비스 최초 이용 시 결제수단 등록을 거쳐야 하며, 등록 후에는 네이버 출입증과 네이버페이를 제휴한 스마트무인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이마트24 스마트코엑스점을 시작으로 연내에 CU의 스마트무인매장에도 추가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네이버 측은 "스마트무인매장은 이 서비스를 통해 결제 과정을 간소화하고 대기 시간을 단축하여 효율적인 매장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 출입증' 서비스는 오프라인에서 신원 인증이 필요할 때 간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네이버앱의 Na. 영역에서 QR코드 형태로 제공됩니다.

 

네이버는 무인 매장뿐만 아니라 행사, 호텔, 기업 등 기존 출입증 서비스가 적용되지 않았던 영역으로도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네이버 출입증으로 입장 가능한 무인매장은 전국 3700여개로 전년 대비 70% 이상 늘었으며, 이마트24, 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브랜드 4곳의 무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는 1784 사옥에 방문하는 외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네이버 출입증 서비스를 통해 회의실에 출입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향후 네이버는 다양한 분야에서 네이버 출입증과 네이버페이 서비스를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황지희 네이버 전자서명인증센터 리더는 "네이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동시에, 소상공인이 안정적인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반 사용자는 차별화된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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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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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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