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 컨소시엄(대우건설·금호건설·계룡건설산업·흥한종합건설·우암건설)은 오는 10일 부산 남구 문현동 일원에 공급하는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일반분양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8개동 총 96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전용 59~74㎡ , 561가구가 나옵니다. 전용 타입 별 가구 수는 △59㎡A 225가구 △59㎡B 47가구 △67㎡ 95가구 △74㎡A 147가구 △74㎡B 47가구입니다.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함께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입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문현동이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개발이 완료될 경우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지 인근으로 교통 인프라를 비롯한 주요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문현금융단지도 가까워 직주근접성도 갖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단지는 '푸르지오' 브랜드에 걸맞는 우수한 상품 설계가 적용된다고 분양 측은 설명했습니다. 전 가구 남향 중심 배치와 함께 동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고 지상 공간에 조경 공간을 크게 늘릴 예정입니다.
가구 내부는 수납공간을 다양하게 설계하고 커뮤니티시설인 '그리너리라운지'에는 운동시설, 카페, 코인세탁실, 독서실 등 다채로운 시설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편의를 돕는다는 계획입니다. 에너지 절감과 고객 편의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첨단 시스템도 탑재됩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일반청약, 22일 2순위 일반청약 순으로 진행됩니다. 이후 오는 28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며 정당 계약은 내년 1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분양가 심의를 거쳐 분양가가 결정됩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521만원으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 수준으로 공급된다고 분양 측은 설명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 가격으로 내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에게 안성맞춤인 단지"라며 "단지가 위치한 문현동 일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지역재개발로 인한 브랜드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