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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PB라면’ 누적 판매량 1000만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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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14, 2023, 10:11:21

심플러스 일회용품 등 PB 지속 출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홈플러스(사장 이제훈)는 최근 장바구니 부담에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갖춘 PB(자체 브랜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특히 2019년 11월 첫 선을 보인 PB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 올해 매출은 2019년 대비 약 219% 증가했습니다. PB상품의 메가 히트작으로 꼽히는 ‘이춘삼 짜장라면’과 ‘이해봉 짬뽕라면’은 누적 판매량이 10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이춘삼 짜장라면은 지난해 12월 첫 출시 9일 만에 초도물량 완판, 전체 라면 카테고리에서 7개월 동안 1위를 유지한 제품입니다. ‘이춘삼’은 ‘이것이 리얼 춘장 39.6%’의 첫 글자를 딴 이름으로 현재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짜장라면 중 춘장 함유량이 가장 높습니다.
                                                      
후속작 이해봉 짬뽕라면 또한 일반 제조사 상품(NB)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입니다. ‘이것이 리얼 해물 짬봉(뽕)’의 글자를 딴 이름으로 오징어, 새우, 홍합, 미역, 가다랑어, 바지락 등 6가지 해물을 담고 불맛을가미해 짬뽕 맛을 구현했습니다.

 

기존 상품의 핵심 스펙은 유지하되 고객의 소비 형태와 가격 경쟁력을 고려한 리뉴얼 상품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출시를 시작한 ‘심플러스 일회용품’은 출시 후 2주 만에 판매수량이 2.2배, 한 달 만에 판매량이 50% 증가했습니다. 이달에만 롤백, 위생백 등 41종을 론칭했습니다.

 

양수령 홈플러스 PBGS총괄은 "고물가 상황 속 가성비 높은 PB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관련 상품들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지갑 사정을 달랠 수 있는 PB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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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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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정보 이용하고, 신사업 허위발표하고’…부당이득 경영진 검찰 고발

‘미공개정보 이용하고, 신사업 허위발표하고’…부당이득 경영진 검찰 고발

2025.05.21 16:56:1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약개발과 관련한 호재성 미공개중요정보를 공시하기 전 매수하거나 지인들에게 알려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제약회사 임직원과 주업종과 관련없는 해외 광물개발사업 추진을 허위로 발표해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전자부품회사 경영진이 검찰에 고발, 통보됐습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1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들 회사 경영진 등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법률'상 금지된 미공개중요정보 이용(제174조) 및 부정거래 행위(제178조)를 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통보하는 등의 조치를 의결했습니다. 제약회사A 임직원 등은 2023년 2월과 3월 신약개발 관련 호재성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해당 공시 직전 주식을 매수하거나 지인들에게 정보를 전달한 후, 주가가 오를때 매도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했습니다. 이들은 공시·회계 담당자 등에 대한 업무공간의 물리적 분리가 미흡한 점을 이용해 경영상 중요 미공개정보를 쉽게 취득했고 이를 악용해 해당 미공개 중요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전자부품제조업체 B사 경영진 등은 2023년 6월 주업종과 관련없는 해외 광물개발사업 추진을 허위로 발표하고, 해외 합작사와 형식적 MOU만을 체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광물 채굴권 확보 및 고수익 창출 가능성을 과장해 보도자료로 배포했습니다.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경영진 등은 허위 발표와 언론 보도로 주가를 단기간내 큰 폭으로 상승시켜(부정거래 행위 직전 대비 24% 상승)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입니다. 특히 테마성 신규사업 진출이라는 허위내용을 다수 언론에 노출되도록 했지만 실제채굴권 확보나 경제성 평가, 투자실행 등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등 사업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실질적 의사는 없었다는게 증선위 판단입니다. 증선위는 "제약·바이오 종목은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가 대부분 비공개 임상결과, 인허가 승인 등 미래 전망에 기반하고 있고, 이러한 정보가 공개되기 전까지는 일반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제약·바이오업계 임직원들은 업무상 알게된 중요정보를 사적으로 이용하지 않도록 철저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상장회사가 신규사업 추진을 발표할 경우, 투자자는 해당사업이 기존 주력사업과 실질적으로 관련이 있는지, 경영진이 해당사업을 수행할 전문성과 의지를 갖추었는지, 그리고 실제로 사업진행을 위한 투자나 기술 확보 등이 구체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표면적인 언론보도나 단순한 MOU 체결 사실만으로 사업성과를 낙관적으로 판단하기보다는, 공시자료 및 재무정보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투자결정을 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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