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14일 태국을 여행하는 '국민지갑' 고객에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태국 현지 시암상업은행(SCB·Siam Commercial Bank)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국민지갑 GLN(Global Loyalty Network) 해외결제서비스 이용고객을 위한 공동마케팅과 태국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서비스 개시에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KB국민은행 고객은 태국 SCB ATM에서, SCB 고객은 한국 KB국민은행 ATM에서 자유롭게 현지 통화를 인출할 수 있습니다.
양측은 금융 기술·인프라를 공유해 동남아지역의 국경없는 결제인프라 구축을 위한 신금융 모델도 개발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태국 디지털 리딩뱅크 SCB와 협약으로 고객이 태국에서 편리하게 결제·ATM 출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협력사업으로 고객에 새롭고 차별화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