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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 27001’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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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19, 2023, 12:12:10

국제표준 인증 취득..정보보호 시스템 지속 강화 도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19일 서울 용산 본사서 국제공인 정보보호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27001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ISO 27001은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제정했습니다. 정보보호정책, 물리적 보안, 기술적 보안, 정보 접근 통제 등 정보보안 관련 총 4개 분야에서 93개 항목에 대한 기준을 통과해야 인증 획득이 가능합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획득한 ISO 27001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동향을 반영한 국제표준 인증입니다.

 

수여식에는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와 글로벌 인증 관련 기업인 뷰로 베리타스 한국의 연봉조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최익훈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획득을 통해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높은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확보를 인정받음으로써 고객 신뢰를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ESG 핵심 항목인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발전시키고 회사의 보안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ISO 27001 인증획득을 위해 대내·외 현황 파악을 기반으로 정보보호 조직 고도화, 개인정보처리 이해관계자 관리 강화, 침해사고 예방과 대응 체계 수립 등의 중점 추진 과제를 도출했습니다.

 

이와 함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개선방안과 더불어 지속적인 정보보호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경영진의 의지도 알렸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인증을 전사적인 정보보호 수준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로 삼고 고객과 협력회사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인증획득이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도록 사내 교육 등을 통해 임직원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도 중점적으로 시행하겠다"며 "정보보호가 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관련 시스템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ISO 27001 이외에도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ISO 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인증도 획득하는 등 글로벌 국제표준을 연이어 획득하며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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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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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이미 황제주라는데…목표가 줄상향 이유는?

삼양식품, 이미 황제주라는데…목표가 줄상향 이유는?

2025.05.16 11:46:13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양식품이 올해 1분기 해외시장에서 큰폭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증권사들은 삼양식품이 이미 황제주에 등극했음에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오는 하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밀양공장 생산량과 수출량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우려되기 보다는 주가 추가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여기에 해외수출 모멘텀이 이제 막 부각되기 시작했다며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평가입니다. 삼양식품은 지난 15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 67% 증가한 5290억원, 13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최대 실적으로 삼양식품 핵심 지적재산권(IP)인 불닭볶음면 브랜드를 앞세운 해외시장 공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세부적으로 해외매출은 4240억원으로 47% 증가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 매출이 각각 81%, 35% 확대된 1353억원, 1259억원을 기록했고 유럽에서도 246억원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해외를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고 긍정적인 환율 효과가 더해져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습니다. 2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는 이어진다는 전망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양식품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38%, 63% 증가한 5861억원, 1458억원으로 제시하며 사상최대 실적 경신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시적인 선적 지연으로 1분기 반영 예정이었던 미국수출 매출 일부가 2분기에 이연 반영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뿐만 아니라 생산효율 개선 및 라인별 조정으로 생산량도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7월부터 밀양2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해외 일부지역에서 빚어지고 있는 불닭볶음면 품귀 현상이 완화, 실적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일부 채널과 유럽은 물량부족으로 1분기 매출 증가가 제한적이었다"며 "올해 상반기 이후 밀양 2공장 가동이 시작된다면 불닭볶음면 수출물량은 더욱 빠르게 증가해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이탈리아와 프랑스 메인스트림(주류) 채널 진출이 활발해지고 중국시장에서도 삼양식품 제품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이번 상반기 주력 경쟁사들이 미국과 한국에서 가격인상을 단행해 중기적으로 매출성장과 수익성 확보 여력도 추가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전망 속에 증권사들은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가장 높이 책정한 증권사는 한화투자증권으로 기존 12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42% 올렸고 키움증권이 12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조정하며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봤습니다. 이와함께 한국투자증권이 110만원→130만원, NH투자증권 113만원→130만원, KB증권 105만원→125만원 등으로 주가 눈높이를 높인 가운데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상향조정에 나섰습니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오는 6월 밀양2공장 준공으로 공급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3분기부터 미국 등 전략국가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면서 외형성장과 이익률 상승 모두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상황에서 미국 메인스트림 중심으로 유의미한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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