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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라이드 하이퍼클로바X’ 공모전 진행…AI 스타트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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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21, 2023, 13:12:49

AI 솔루션 및 스타트업 발굴 방침
내년 1월 31일까지 모집 진행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프로젝트 꽃에 함께할 스타트업 모집을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AI 라이드 하이퍼클로바X'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SME·창작자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AI 솔루션과 스타트업을 발굴한다는 방침입니다.

 

참여 스타트업은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판매자와 콘텐츠 제작자가 실제 비즈니스나 창작 과정에서 이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기획하게 됩니다. AI 솔루션을 개발,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도 참여 가능합니다.

 

네이버는 다양한 파트너들의 기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프로젝트 꽃 프로그램인 'AI 라이드'를 지난달 시작한 바 있습니다.

 

AI 라이드의 일환으로 SME의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자 커머스솔루션마켓 내 솔루션을 무료로 체험하는 '커머스솔루션 AI 라이드' 캠페인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AI 라이드 하이퍼클로바X' 공모전을 통해서는 SME와 창작자들이 비즈니스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 라인업을 스타트업과 함께 넓혀 나갈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선발 과정에서 SME 생태계에 대한 이해와 SME의 니즈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 경쟁력을 비롯해, 생성형 AI 트렌드와 기술력, 성장 잠재력,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예정입니다.

 

내년 1월 31일까지 모집이 진행되며 서류와 PT 심사를 통해 총 5개 팀을 선발하게 됩니다. 이후 8개월간 서비스 기획부터 고도화, 출시 과정에서 팀네이버와 협업할 예정입니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기업은 ▲서비스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 비용 지원 ▲하이퍼클로바X 활용 가이드와 인프라 최적화 구성에 대한 기술 지원 ▲컨퍼런스, 공동 캠페인과 같은 비즈니스 성장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됩니다.

 

팀네이버는 클로바 스튜디오를 통해 스타트업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데이터셋을 결합해 필요한 분야에 특화된 생성형 AI 커스텀 모델을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10월부터 '클로바 스튜디오'를 통해 하이퍼클로바X 모델 제공을 시작한 바 있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AI 라이드 하이퍼클로바X' 공모전을 통해 스타트업과 네이버의 다양한 파트너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술 생태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신지만 네이버 프로젝트 꽃 사무국 리더는 "스타트업의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기술이 실제 서비스 출시로 연결되고, SME와 창작자 성장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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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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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 공개…플래그십 전기차 도전장

현대차,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 공개…플래그십 전기차 도전장

2024.11.21 17:16: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아이오닉 나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Built to belong(빌 투 빌롱; 공간, 그 이상의 공감)’의 가치를 지향하며 개발되었습니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차량 전체 탑승객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오닉 9은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공력의 미학을 담은 ‘에어로스테틱’ 디자인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Flat Floor)를 통한 실내 공간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 달성 ▲EV 최적화 차체 설계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반 세계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기능 등의 특징을 갖췄습니다. 특히 아이오닉 9은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으며 전면부 및 램프 디자인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아이오닉 9의 실내 공간은 전기차 고유의 플랫 플로어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탑승객의 편안함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Universal Island 2.0) 콘솔은 최대 190mm까지 후방 으로 움직일 수 있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암레스트를 통해 1열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컵홀더, 스토리지박스, 하단 슬라이딩 서랍 등 탑승자가 많이 사용하는 사양들로 구성해 실용성을 향상시켰습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하단과 대시보드 하단 등에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했으며 천연가죽, 나파가죽 등을 적용한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아이오닉 9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한 것도 특징입니다. 시트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헤드라이너와 크래쉬 패드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눠 출시할 예정이며 전 모델이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를 달성했습니다. 후륜 모터 기반 2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32km를 기록했습니다. 4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503km이며, 4WD 성능형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1km입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구매하고 인도받은 이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추가로 구매하거나 업데이트 할 수 있는 FoD(Features on Demand) 서비스를 내년 2월 오픈 예정인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실시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내년 국내에서 아이오닉 9 판매를 시작하고, 미국·유럽·기타 지역으로 판매 확대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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