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Distribution 유통

간편 상차림부터 공연까지…유통업계 설 기획전 분주

URL복사

Tuesday, January 30, 2024, 10:01:15

명절 상차림·제수용품도 간편 선호 트렌드
나흘 짧은 연휴 맞춰 호텔, 뮤지컬도 할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설을 앞두고 기획전 준비로 분주합니다. 간편한 명절 상차림을 선호하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명절 음식 간편식과 제수용품 등을 할인합니다. 짧은 설 연휴 기간과 얼리버드 고객을 겨냥해 호텔과 뮤지컬 등 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입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간편 제수음식 먹거리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오는 2월 15일까지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 행사 상품을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떡국떡, 사골 육수, 참기름 등 총 50여종으로 지난 설 대비 상품 수를 약 7% 확대했습니다.

 

상품별 추가 할인 행사로 오는 15일까지 '피코크 찰진 우리쌀떡국떡' 등 행사 상품 약 18종을 추가 20% 할인 판매합니다.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 외에도 2월 2일~15일까지 이마트 자연주의 브랜드의 간편 제수용품들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30%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은 2월 11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CJ 떡갈비 스테이크'를 3500원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LA식 갈비'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 판매합니다. 트레이더스 델리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고사리, 도라지 등 구성의 '모둠나물'을 9000원대에 팝니다.

 

롯데온은 2월 6일까지 설 맞이 '온세일 - 설레는 혜택, 날마다 쇼핑' 행사를 진행합니다. 신선식품,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등 명절 선물 및 차례 준비 음식으로 인기 있는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합니다. 행사기간 최대 20% 할인 쿠폰 및 최대 15%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오늘의 특가, 인기 상품, 엘포인트 추가 적립 등에 따라 인기 상품을 선보입니다. 대표적으로 광천김, 수예당, 동국제약, 애경 등 선물세트 상품 구매 시 금액에 따라 엘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합니다. 다음달 2일까지 '팸쿡 영광 법성포 참굴비 명절 선물세트'를 최대 20% 할인 판매합니다.

 

오는 31일까지는 '청풍명월한우'와 손잡고 '오픈런' 행사를 운영합니다. 명절 선물로 인기 있는 '한우'의 고객 부담을 낮추고자 준비한 행사로, 롯데온 단독 구성 상품 및 혜택으로 선보입니다. '1등급 한우 실속 4호'를 9만원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G마켓과 옥션은 2월 6일까지 진행하는 명절 프로모션 ‘설 빅세일’을 통해 3만원 미만의 저가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입니다. 5만원대 이하 가성비 선물세트 비중을 지난해 행사 대비 약 15% 늘렸습니다. 1만원대 이하 추천 상품으로 G마켓은 ‘레노마 양말세트’(2족)를 4000원대에 팝니다.

 

3만원 이하 추천 상품으로는 ‘토니모리 화장품 기획세트’와 ‘깨끗한나라 순수 프리미엄 27m 30롤 2팩’ 등을 마련했습니다. 축산선물세트도 가성비 구성으로 기획해 ‘한우 명작 선물세트 1호’ 등 5만원대 이하 상품을 다양하게 구비했습니다. 

 

컬리는 2월 9일까지 ‘설 상차림의 모든 것’ 기획전을 열고 수산, 정육, 채소, 과일 등 신선 식품부터 간편식까지 총 300여개 상품들을 최대 35% 할인 판매합니다. 명절에 수요가 높은 LA갈비, 황태포, 고기완자, 굴비, 두부, 계란 등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컬리x비비고 왕교자 사골 떡만두국’ 등 컬리 온리 떡국 간편식도 내놨습니다. 반찬가게 ‘시화당’의 명절 한정 상차림 세트는 7가지 전과 삼색나물, 아롱사태 갈비찜, 잡채 세트를 2월 8~10일 중 원하는 날에 받아볼 수 있습니다. 컬리는 2월 9일까지 ‘설 선물세트 특선’ 기획전도 운영합니다.

 

위메프는 짧은 설 연휴 수요를 겨냥해 숙박·공연·체험 할인 대전을 펼칩니다. 2월 7일까지 단독으로 '신라스테이' 전지점을 최대 12% 할인합니다. 여유로운 명절 설캉스를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한 객실부터 봄맞이 얼리버드 상품까지 확보했습니다.

 

연휴를 앞두고 이달 31일까지 '문화데이'를 개최합니다. 뮤지컬 마리앙투아네트, 뮤지컬 캐치!티니핑-강동, 고양 매직 플로우 원더래빗 등을 할인가에 팝니다. ‘플레이특가데이’에서는 키자니아 서울/부산,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설악워터피아 나이트스파 등 여행부터 E티켓을 한자리에 선보입니다.

 

권민수 위메프 옴니플러스사업본부장은 "나흘이라는 짧은 설 연휴로 국내에서 즐길 수 있는 숙박부터 E티켓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위메프가 준비한 상품들을 활용해 가족, 친지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배너

삼양식품, 이미 황제주라는데…목표가 줄상향 이유는?

삼양식품, 이미 황제주라는데…목표가 줄상향 이유는?

2025.05.16 11:46:13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양식품이 올해 1분기 해외시장에서 큰폭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증권사들은 삼양식품이 이미 황제주에 등극했음에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오는 하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밀양공장 생산량과 수출량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우려되기 보다는 주가 추가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여기에 해외수출 모멘텀이 이제 막 부각되기 시작했다며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평가입니다. 삼양식품은 지난 15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 67% 증가한 5290억원, 13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최대 실적으로 삼양식품 핵심 지적재산권(IP)인 불닭볶음면 브랜드를 앞세운 해외시장 공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세부적으로 해외매출은 4240억원으로 47% 증가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 매출이 각각 81%, 35% 확대된 1353억원, 1259억원을 기록했고 유럽에서도 246억원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해외를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고 긍정적인 환율 효과가 더해져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습니다. 2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는 이어진다는 전망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양식품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38%, 63% 증가한 5861억원, 1458억원으로 제시하며 사상최대 실적 경신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시적인 선적 지연으로 1분기 반영 예정이었던 미국수출 매출 일부가 2분기에 이연 반영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뿐만 아니라 생산효율 개선 및 라인별 조정으로 생산량도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7월부터 밀양2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해외 일부지역에서 빚어지고 있는 불닭볶음면 품귀 현상이 완화, 실적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일부 채널과 유럽은 물량부족으로 1분기 매출 증가가 제한적이었다"며 "올해 상반기 이후 밀양 2공장 가동이 시작된다면 불닭볶음면 수출물량은 더욱 빠르게 증가해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이탈리아와 프랑스 메인스트림(주류) 채널 진출이 활발해지고 중국시장에서도 삼양식품 제품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이번 상반기 주력 경쟁사들이 미국과 한국에서 가격인상을 단행해 중기적으로 매출성장과 수익성 확보 여력도 추가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전망 속에 증권사들은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가장 높이 책정한 증권사는 한화투자증권으로 기존 12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42% 올렸고 키움증권이 12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조정하며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봤습니다. 이와함께 한국투자증권이 110만원→130만원, NH투자증권 113만원→130만원, KB증권 105만원→125만원 등으로 주가 눈높이를 높인 가운데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상향조정에 나섰습니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오는 6월 밀양2공장 준공으로 공급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3분기부터 미국 등 전략국가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면서 외형성장과 이익률 상승 모두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상황에서 미국 메인스트림 중심으로 유의미한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