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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부기관 추진 ‘울산 바다숲 조성’ 민간기업 첫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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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31, 2024, 15:01:56

울산시·한국수산자원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2027년까지 울산 2개 해역에 3.14㎢ 조성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정부기관이 추진하는 바다숲 조성 사업에 민간 기업 처음으로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저감에 나섭니다.

 

현대차는 31일 울산시청에서 울산시, 한국수산자원공단과 '바다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바다숲은 연안 해역에서 해조류들이 숲을 이룬 것처럼 번성한 곳을 의미하며,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인 '블루카본' 확대 및 수산자원 증진 측면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의 '바다숲 사업 성과' 현황에 따르면, 바다숲 1㎢당 연간 약 337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에서도 바다숲의 순기능에 주목하고 제주와 동해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바다숲 18곳을 새롭게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상반기 바다숲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하고, 오는 2027년까지 울산시 동구 주전동과 북구 당사동 2개 해역에 총 3.14㎢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바다숲 조성에 현대차는 총 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확보된 탄소 크레딧 활용 방안과 바다숲 블루카본 자원량 조사 등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해조류 이식 등 구체적인 사업 수행은 한국수산자원공단이 맡습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수산자원 보호 및 육성을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된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245개소에 약 317.2㎢에 해당하는 바다숲을 조성했습니다.

 

조성되는 바다숲은 ▲해조류 직접 이식(자연 암반에 종자부착 및 고정) ▲수중저연승 시설(해조류 종자 밧줄을 구조물에 연결한 후 수중에 띄워서 확산) ▲모조주머니 시설(해조류 성체를 천연소재 주머니에 넣어 단시간 내 대량의 포자 방출 유도) 등의 방식을 활용합니다.

 

김동민 현대차 울산총무실장은 "국가 차원으로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공적인 바다숲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김동민 현대차 울산총무실장, 정호동 울산시 경제산업실장, 최성균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12월에도 울산 북구청과 울산 수산업협동조합, 폐어망 업사이클 소셜 벤처기업 넷스파, 비영리 해양복원단체 블루사이렌과 '울산 정자항 폐어망 자원순환 체계 구축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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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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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보험산업 저출생·고령화 문제해결 기여할 것”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보험산업 저출생·고령화 문제해결 기여할 것”

2025.06.04 15:04:3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4일 "출산과 육아, 가족의 가치가 소중히 여겨지는 사회문화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이날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뿐 아니라 생명보험산업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고 공공기관과 기업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현재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고령화 극복을 지원하는 등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기도 합니다. 주요사업으로는 태아건강검진 지원, 희귀질환센터 운영,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 저소득 노년층 의료사업비 지원이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생명보험은 국민 삶과 함께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저출생·고령화 문제해결에 보험산업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캠페인 다음 주자로 보험연구원(원장 안철경), 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을 지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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