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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2월 중 ‘크러시’ 캔 제품 3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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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31, 2024, 18:01:43

캔 표면 빙산·눈 부분에 ‘아이스 타일’ 적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맥주 ‘크러시(KRUSH)’의 캔 제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11월 젊은 세대를 겨냥해 선보인 크러시는 분리 추출한 유러피안 홉과 홉 버스팅 기법을 통해 만든 맥주입니다. 2월 중 새롭게 출시할 크러시 캔 제품은 355ml, 470ml, 500ml의 세 가지로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 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크러시 캔 3종은 빙산, 눈을 모티브로 청량감을 표현했습니다. 특히 캔 표면의 빙산과 눈 부분은 ‘아이스 타일’을 적용해 차가운 눈 결정의 촉감을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입니다.

 

크러시 병 제품이 빙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과 숄더리스 병을 통해 시각적 청량감을 전달했다면, 크러시 캔 제품은 아이스 타일을 적용해 기존 맥주에서 느낄 수 없었던 촉각적 청량감을 전달한다고 롯데칠성음료는 설명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난 11월 출시한 크러시가 핵심 타겟인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라인업을 추가하게 됐다"며 "이외에도 현재 진행 중인 플래그십 스토어와 조만간 선보일 팝업 스토어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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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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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루머, 사실무근…법적 조치 검토”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루머, 사실무근…법적 조치 검토”

2024.11.18 19:14:27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는 풍문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증권가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는 풍문이 돌았습니다. 증권가 지라시(소문을 적은 쪽지)에는 롯데그룹이 다음달 초 '모라토리엄(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것이며, 차입금은 39조원이지만 올해 그룹 전체 예상 당기순이익이 1조원에 불과해 그룹 전체로 위기가 촉발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쇼핑은 낮 12시 30분께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지라시 여파로 롯데 계열사들이 이날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파장이 그룹 전체로 퍼졌습니다. 업계에서는 롯데그룹이 이전부터 여러 차례 유동성 위기설이 제기된 적이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행동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이날 롯데지주 주가의 종가는 2만5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6.59% 떨어졌고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의 종가 역시 각각 5만8000원(6.60%), 6만5900원(10.22%)으로 하락세로 마감됐습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수사의뢰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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