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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홀푸드, ‘강원도 옥수수를 1년 내내 간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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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2, 2016, 17:10:51

홍천 유기농 찰옥수수로 만든 ‘건강하게 기른 강원도 옥수수’ 출시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건강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 인기가 높은 옥수수를 사시사철 즐길 수 있다면?

 

풀무원 계열의 로하스(LOHAS) 생활마켓 올가홀푸드(대표 남제안, 이하 올가)는 옥수수를 1년 내내 간편히 즐길 수 있는 건강하게 기른 강원도 옥수수(3/5900)’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제품은 다른 곡류에 비해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이 풍부한 옥수수를 1년 내내 한결같은 맛으로 즐길 수 있도록 간편 포장된 제품이다. 끓는 물에 10분 정도 삶거나 올리브유를 살짝 발라 180로 예열된 오븐에 20분간 구우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건강하게 기른 강원도 옥수수는 옥수수 주산지인 강원도 홍천에서 유기농 재배한 미백 찰옥수수만을 사용했다. 미백 찰옥수수는 색깔이 희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으로 특히 전분은 찰기를 결정하는 아밀로펙틴(Amylopectin) 성분이 90% 이상 차지해 차진 식감이 일품이다.

 

또한 옥수수 수확 후 바로 손질과 제조 과정을 거쳐 여름 제철 옥수수의 고소한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2번의 세척 과정을 거친 옥수수를 가마솥에 삶아 진공 포장과 멸균처리 등을 거친 깐깐한 제조 공정으로 안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올가는 1014일부터 16일까지 제품 출시를 기념해 소비자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가 직영점, 숍인숍, 바이올가 매장 등의 전 매장에서 건강하게 기른 강원도 옥수수’ 2(6)을 기획가 1만원에 판매한다.


권혁준 올가홀푸드 신선식품팀 파트장은 이번에 출시한 건강하게 기른 강원도 옥수수는 간편식과 건강식 트렌드를 반영해 수확 시기가 한정된 옥수수를 언제든지 즐길 수 있게 한 건강한 간편식이라며 온 가족 영양 간식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하게 기른 강원도 옥수수는 올가 전국 직영 매장(080-596-0086)과 가맹점 바이올가(by ORGA), 올가 인터넷 쇼핑몰(www.orga.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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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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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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