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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제조업 분야 원·하청 간 상생협력 ‘첫 발’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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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14, 2024, 16:02:20

고용노동부·한화에어로스페이스·KAI·경남도, 상생협력 맞손
조선업·석유화학·자동차산업 이은 네번째 상생협력 선언
현장기반의 합리적 상생협력 방안 논의·실천 도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항공우주제조업 분야에서 원청과 하청 간 생산과 노동에 대한 상생협력이 이뤄집니다.

 

고용노동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한국항공우주산업(KAI)[047810], 경상남도는 14일 서울 한화그룹 본사에서 '항공우주제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습니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원청과 하청 간 상생협력 모델 확산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번 상생협력 선언은 조선업, 석유화학, 자동차산업에 이은 네 번째 사례입니다.

 

항공우주제조업 상생협력의 경우 주요 기업 및 협력업체가 경남에 집중된 점을 고려해 자치단체와 기업이 힘을 합치고 중앙정부에서 지원하는 첫 지역 단위 상생모델로 운영된다고 고용부 측은 설명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와 협력업체, 경남도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협력사가 필요로 하는 상생협약 과제가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 논의할 계획입니다.

 

특히, 항공우주제조업이 항공기 완제기 제조업체 등에 부품을 제작·납품하는 협력사가 단계적으로 분포돼 있다는 점, 소규모 기업이 대부분이어서 근로조건 격차나 인력난이 심화될 우려가 있는 업종인 점 등을 고려해 현장 기반의 합리적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실천할 예정입니다.

 

상생방안이 실천으로 이뤄질 경우 ▲청년과 숙련인력의 유입·양성 ▲협력사 근로자의 근로 여건과 복리후생 개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약자를 두텁게 보호하는 경남지역-항공우주제조업 노동시장이 될 것으로 고용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원청과 협력사 간 상생은 법률적 규제나 타율적 강제로 해결될 수 없으며, 자발적인 협력이 실현되고 관행화될 때 지속 가능하다"며 "중앙단위에서도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중층적인 사회적 대화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의 동반성장 정신으로 상생협의체를 통해 지역의 이중구조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며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업체의 전문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구영 KAI 대표이사는 "KAI는 그간 협력업체의 어려운 사항들을 검토해 연 200억원 수준의 선제적인 상생지원 정책을 강화해왔다"며 "항공우주산업의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고용부·지자체·원청사·협력업체가 한 팀이 돼 원·하청 상생을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선언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이정식 고용부 장관, 최만림 경상남도 부지사, 강구영 KAI 대표 및 주요 협력사인 방남석 삼우금속공업 대표, 김태형 미래항공 대표 등 약 6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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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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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보험산업 저출생·고령화 문제해결 기여할 것”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보험산업 저출생·고령화 문제해결 기여할 것”

2025.06.04 15:04:3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4일 "출산과 육아, 가족의 가치가 소중히 여겨지는 사회문화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이날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뿐 아니라 생명보험산업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고 공공기관과 기업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현재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고령화 극복을 지원하는 등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기도 합니다. 주요사업으로는 태아건강검진 지원, 희귀질환센터 운영,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 저소득 노년층 의료사업비 지원이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생명보험은 국민 삶과 함께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저출생·고령화 문제해결에 보험산업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캠페인 다음 주자로 보험연구원(원장 안철경), 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을 지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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