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국내 최초로 ‘덧장 발효’ 방식으로 만든 액젓이 출시된다.
CJ제일제당은 17일 프리미엄 액젓 신제품 ‘하선정 덧장명품액젓’ 2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국내산 선어(鮮魚)와 순수 천일염 외에는 아무 것도 넣지 않아 비린내 없이 구수한 향과 깊은 감칠맛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의 차별화된 발효 기술력과 60년 전통 하선정 발효 노하우가 만나 개발됐다.
특히 업계 최초로 ‘덧장 방식’을 액젓에 적용해 기존 제품들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덧장 발효는 씨간장, 씨된장처럼 먼저 담가둔 풍미 좋은 액젓을 넣고 함께 발효하는 방식으로 각 집안에 내려오는 장맛을 계승하기 위한 비법으로 알려져 있다. 기술에 대해 특허출원도 완료했다.
하선정 덧장명품액젓은 ‘하선정 덧장명품액젓 멸치’와 ‘하선정 덧장명품액젓 까나리’ 2종으로 구성됐다. 주요 할인점에서 구입 가능하고 가격은 각각 1kg에 5400원, 5650원이다.
CJ제일제당은 하선정 덧장명품액젓 출시를 기념해 오는 20일 CJ제일제당 백설요리원에서 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 김장하는 날’ 쿠킹클래스를 진행한다. 아이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보면서 우리나라 전통 김장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마련했다.
김도윤 CJ제일제당 신선마케팅담당 부장은 “김장김치는 많은 양을 해서 오랫동안 먹어야 하기에 매우 중요한 연례행사”라며 “액젓은 김치의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재료이기 때문에 맑고 구수한 향과 깊은 감칠맛의 최고급 액젓인 하선정 덧장명품액젓을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