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시대변화를 선도하는 여성리더를 육성해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고 그룹 전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1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지난 8일 서울 태평로 본사에서 세계여성의날 기념 '2024 신한 쉬어로즈(SHeroes) 콘퍼런스'에 참석, 축사를 통해 "신한 쉬어로즈 리더는 단순히 그룹 여성 임직원을 대표하는 리더가 아니라 그룹의 다양성을 존중·확대해 나갈 책임있는 인재"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신한 쉬어로즈는 2018년 시작된 금융권 최초의 여성리더 육성프로그램입니다. 신한금융은 이 제도를 통해 여성리더 저변을 넓히고 역량을 강화해 여성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지난해(6기)까지 280명의 여성리더를 배출했고 리더십 역량강화 그룹멘토링, 인문학·트렌드 특강, 선배리더와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입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진옥동 회장과 그룹 여성임원, 본부장이 참석해 7기 쉬어로즈로 선발된 60여명의 새로운 여정을 축하했습니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6기 쉬어로즈는 'Right Now for Right SHeroes(바른 리더)'라는 주제로 지난 한해 교육성과를 공유하고 여성 리더십 비전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올해부터 여성리더에 대한 인식 확산·발전을 위한 포럼을 신설하고 남성리더·MZ세대와 멘토링 시스템을 추가해 다양성을 존중하는 리더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