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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P 한국위원회 ‘2023 기후변화 대응·최우수 물 경영 최고기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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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12, 2024, 12:03:01

CDP 한국위원회 '2023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국내 기업 발표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 기업 명단 공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 LG이노텍, SK텔레콤, 하나금융그룹, 한화솔루션, KB금융그룹이 'CDP Climate Change'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Carbon Management Honors Club)에 편입되었습니다.

 

CDP한국위원회(위원장 장지인)는 국내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300대 기업의 기후변화 관련 경영 정보를 요청해 분석한 결과, 6개 기업이 기후변화 대응이 가장 우수한 상위 소수 기업만 포함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편입되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5년 연속 편입되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기, 삼성물산, 신한금융그룹, 현대건설는 명예의 전당 플래티넘 클럽을 수 년 동안 유지했습니다. CDP에 제출한 모든 정보에 대하여 제3자 검증을 받지 않으면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과 명예의 전당에 편입될 수 없습니다.

 

물 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CDP 워터 시큐리티(CDP Water Security)'에서는 SK실트론이 대상을, KT&G와 SK하이닉스는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CDP(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투자자 등 금융기관이 주도하는 글로벌 정보공개 프로젝트입니다.

 

전 세계 주요 상장·비상장 기업, 공급망 등에 기후변화(Climate Change), 수자원 안정성(Water Security), 산림자원(Forest), 플라스틱 이슈 등 환경과 관련한 경영 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수집·분석된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대출·보험 등 금융활동에 반영합니다. 100개 이상의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매년 진행합니다. 

 

지속가능성 평가지수를 평가하는 '레이트 더 레이터스 2023(Rate The Raters 2023)' 보고서에 따르면, CDP는 기업과 투자자 모두에서 최고의 품질(Quality)과 가장 유용성(Usefulness)이 높은 지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CDP에 기후변화 정보를 공개한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2만3000여개에 달합니다. CDP에 수자원 안전성을 공개한 기업은 4800여개 기업이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한국의 경우, CDP가 기후변화 관련 정보공개를 요구한 300대 기업 외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기업을 포함해 2023년에 211개 기업이 기후변화 관련 정보를 공개 했습니다. 2022년에 비하여 32개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공급망 프로그램인 'CDP 서플라이 체인(CDP Supply Chain)'까지 합치면 875개 기업이 기후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CDP Water Security'에는 공급망 포함하여 135개 기업이 답을 해 2022년 대비 31개가 늘었습니다.

 

CDP한국위원회는 신한금융그룹, 효성,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후원으로 오는 13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 블룸홀에서 <기후변화 대응 · 물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합니다.

 

장지인 CDP한국위원회 위원장은 "CDP는 기후 뿐만 아니라 물, 산림자원, 플라스틱 등 환경 관련 정보공개를 국제적 차원에서 선도해 온 기관으로 공시를 위한 쇄빙선, 예인선 역할을 해왔다"며 "CDP를 통하여 환경 공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 IR의 최대 플랫폼으로 기능하기 때문에 기업가치 제고에도 효율적이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음은 CDP한국위원회가 발표한 수상 기업 명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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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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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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