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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 ‘보이는 텔레마케팅’ 서비스 전면도입…“업계 표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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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18, 2024, 10:03:48

고객·상담원 실시간 같은 화면 보며 보험가입
35분만에 가입완료…음성통화 대비 1/3로 단축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흥국화재는 지난해 11월 일부 보험상품에 시범도입한 '보이는 텔레마케팅(TM) 서비스'를 전체 상품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보이는 TM은 미러링 기술을 활용해 고객과 전화상담원이 실시간으로 같은 화면을 보며 보험가입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흥국화재는 타사 유사서비스를 정밀분석해 편의를 높였습니다. 먼저 고객이 개인정보를 입력하거나 본인인증 절차를 거칠 때 별도의 팝업창으로 옮겨가는 불편함을 없앴습니다. 보던 화면에서 그대로 입력하도록 화면 구성을 간소화한 것입니다.


또 자동저장·자동연결 기능을 적용해 보험가입 도중 통화나 인터넷 연결이 끊기더라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필요가 없습니다.


고객과 상담원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형광펜 기능도 구현했습니다. 상담원이 설명하고 있는 부분을 고객 화면에 형광펜으로 표시할 수 있어서 직접 만나 서류를 작성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전화상담을 통한 보험가입 소요시간은 평균 90분이지만 보이는 TM은 평균 35분만에 효율적으로 보험가입을 마칠 수 있다"며 "보험대리점 전화상담원들의 보이는 TM 사용률도 80%를 넘어섰다"고 말했습니다.


흥국화재는 이같은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보이는 TM을 전면도입하기로 하고 업계 최초로 개발한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모바일 이용이 익숙지 않은 고객을 위해 상담원이 고객의 화면크기, 화면이동, 펜 사용 등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보험설계 정보가 변경된 경우에는 서식을 바로 재반영해 상담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모든 서비스는 결국 고객과 상담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흥국화재의 보이는 TM 서비스가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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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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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제로' 메리츠증권, Super365 예탁자산 15조원 돌파

수수료 '제로' 메리츠증권, Super365 예탁자산 15조원 돌파

2025.10.24 09:27:42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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