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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기후변화 영향·리스크 평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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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31, 2013, 16:12:36

삼성방재연구소, 탄소경영 5대 실행지침 제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기후변화로 인한 기업의 운영 리스크와 영향도를 평가하라.”

 

삼성화재(사장 안민수) 산하 삼성방재연구소는 중앙대 김정인 교수, 삼정 KPMG 지속가능경영본부와 함께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경영책자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책을 통해 삼성방재연구소는 기후변화로 인한 기업 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니,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삼성방재연구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효율적인 탄소경영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은 5가지 실행지침을 제시했다.

 

첫째, 기후변화로 인한 기업의 운영 리스크와 영향도를 평가하라

둘째, 탄소경영을 통해 기업 성장의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라

셋째, 탄소경영 관련 전략 과제를 선정하고 추진하라

넷째, 회사 내 저탄소 조직 문화를 구축하라

다섯째, 정부와 소통채널을 확보하고 정책에 적극 참여하라

 

지난 9월말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가 발표한 요약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처럼 ‘GDP가 높으면서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국가는 신기후체제 아래에서 온실가스 배출 허용량을 적게 할당받아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삼성방재연구소 정천채 박사는 기업들이 에너지 효율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 기술 개발을 선제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국제 신기후 체제를 앞두고 2015년부터 국내에 시행되는 배출권 거래제를 사전 역량을 구축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삼성방재연구소는 지난 19792월 국내 손해보험 업계 최초의 위험관리 전문조직으로 문을 열었다. 리스크 평가·보험가액 산정 등 보험 서베이 및 화재·폭발·전기·자연재해 등 재물 리스크 컨설팅, BCM·배상책임 등 경영 리스크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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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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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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