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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모바일 신분증으로 투표 가능…어떤 종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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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10, 2024, 01:04:50

다양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로 투표소에서 신분 확인 가능
앱 캡쳐본, 저장된 이미지는 효력 없어
실물 신분증의 경우 유효기간 만료되어도 사용 가능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10 총선, 이하 총선)가 지난 5, 6일 사전투표를 마치고 10일 본투표를 진행합니다. 지난 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사전투표율은 31.28%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역대 총선 사전투표율 중 최고치인만큼 유권자들의 투표 열기가 뜨거운 상황입니다.  

 

투표소에 가기 전 반드시 챙겨야 할 것은 바로 신분증입니다. 특히, 투표 시 모바일 신분증을 제시해 본인 인증을 할 수 있게 되면서 모바일 신분증 활용에 대한 관심도 커졌습니다. 

 

투표소에서 인정되는 모바일 신분증 및 확인서비스는 ▲모바일 신분증(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모바일 공무원증 ▲정부24(주민등록 확인서비스)입니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운전면허증에 이어 작년 6월에는 국가보훈등록증도 모바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되며 총 두 종류의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모바일 신분증, 어디서 어떻게 쓸까?

 

모바일 신분증은 현재 ▲정부 앱 '모바일 신분증' ▲'PASS' ▲'카카오톡 지갑' ▲'삼성월렛'을 통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개인 휴대폰에 발급하는 법적 신분증인 '모바일 신분증'은 대면으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운전면허증과 국가보훈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실물 신분증과 같은 법적 효력을 지녀 투표 시 신분 확인 용도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PASS'는 통신 3사의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는 2020년 6월 출시된 민간 최초의 공인신분증입니다. 계약된 사용처에서만 활용이 가능하며 '모바일 신분증'과 달리 비대면으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동일하게 투표 시 신분 확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지갑'은 2020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국가기술자격증 495종과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모바일 학생증, 주민등록등본 발급 서비스도 가능하며 투표소에서 신분증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삼성전자의 '삼성페이'는 3월20일 모바일 신분증을 탑재하고 '삼성월렛' 서비스 개시를 가장 최근 선포했습니다. '삼성월렛'에는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등록이 가능하며 투표소에서의 신분 인증 등 다른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와 동일한 효력을 가집니다.

 

 

이와 같은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는 앱 캡쳐 화면이나 저장된 이미지는 효력이 없으며 반드시 앱을 켜서 실행과정을 보여줘야 본인 인증이 가능합니다.

 

사용 가능한 실물 신분증 종류는?

 

한편, 투표소에서 신분 확인용으로 사용 가능한 실물 신분증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주민등록증을 비롯한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국가보훈등록증(구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복지카드 ▲학생증(본인 사진, 이름, 생년월일이 모두 기재된 경우) 및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이라면 투표 시 제시가 가능합니다.

 

주민등록증을 분실했을 경우, 주민등록증 발급신청 확인서를 제시해도 투표가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유효기간이 지난 여권, 운전면허증 등도 신분확인용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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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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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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