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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량진동·미아동 역세권에 아파트 1532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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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16, 2024, 16:04:11

서울시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계획변경안 수정가결
노량진4구역 844가구·강북5구역 688가구 공동주택 공급
장승배기역·미아사거리역과 인접해 있어..정비사업 신속 추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동작구 노량진동과 강북구 미아동에 총 1532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공급됩니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노량진4 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 변경(안)'과 '강북5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가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량진4구역에는 지하 6층~지상 35층, 844가구(공공주택 149가구 포함)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이 공급됩니다. 강북5구역은 용적률 893%을 적용받아 지하 5층~지상 48층, 3개동, 688가구(공공임대 181가구, 민간임대 117가구 포함) 규모의 단지가 조성됩니다.

 

특히 이번에 수정가결된 사업지는 지하철역이 인접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노량진4구역의 경우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가깝게 자리하며, 강북5구역은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과 초인접해 있습니다.

 

수정가결된 노량진4구역 변경(안)은 신설 도로(8~15m)변에 근린생활시설과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하고, 장승배기로 측에서 송학대공원까지 접근할 수 있는 공공보행통로의 폭원을 3m에서 6m로 확대하는 등 주변 지역에도 열린 아파트단지로 조성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공공기여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체육시설이 건립되고, 향후 지역 필요시설 건립이 가능한 공공공지도 확보될 예정입니다.

 

강북5구역은 노후 저층 주택·상가 밀집지역으로 지난 2014년 민간 주도로 정비계획이 수립됐지만 주민 갈등 등의 이유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습니다. 이후 서울시가 지난 2021년 강북5구역을 공공재개발사업으로 선정하고, 사전기획 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해 공공재개발 계획(안)을 확정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변경안에는 미아사거리역 6번출구를 사업지 내로 이전해 도봉로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 등 3개소를 계획하여 지하철역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또한, 영훈초중고 일대 통학로를 신설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충분한 개방공간 제공을 위해 1000㎡ 규모의 공개공지를 조성하는 등 지역 내 필요한 시설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부분도 제시했습니다.

 

강북5구역은 내년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오는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입지 여건이 우수한 노량진지구의 재정비가 가시화될 예정이며 공공재개발을 통해 주택공급은 물론 미아사거리역 일대 보행환경 개선과 충분한 개방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노후화된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양질의 주택공급과 지역주민의 생활 여건 개선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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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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