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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 ‘디벨론’으로 유럽시장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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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22, 2024, 16:04:45

프랑스 ‘인터마트 2024’ 참가..첨단기술 선보일 예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의 건설기계 자회사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는 신규 브랜드 '디벨론'으로 '인터마트'에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습니다.

 

22일 HD현대인프라코어에 따르면, 오는 24일(현지시각)부터 27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인터마트 2024'에 참가합니다.

 

인터마트는 미국 '콘엑스포', 독일 '바우마'와 함께 글로벌 3대 건설기계 전시회로 꼽히는 행사입니다. 이번에 열리는 인터마트는 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며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에 전시행사가 다시 열리게 됐습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행사에서 2000㎡(605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유럽을 공략할 차세대 장비와 첨단 기술을 소개합니다.

 

우선, 무인 자율화 솔루션인 '콘셉트 엑스2.0'을 유럽에 처음 공개하고 미래 건설 현장의 모습을 전시장에 구현한다. 운전석이 없는 굴착기와 도저가 협업하는 모습이 시연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콤팩트 건설장비 주요 라인업도 전시합니다. 1톤에서 10톤급까지 콤팩트 굴착기 풀라인업과 더불어 콤팩트 트랙 로더, 도저 등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탄소 중립 시대에 대응할 수소연료전지 휠로더(DL250-FCEV)도 처음 선보입니다. 이 장비는 수소연료전지와 전기 배터리팩을 모두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어 탄소배출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입니다.

 

올해 말 출시될 5리터 및 7.5리터 산업용 엔진(DX05, DX08)도 공개합니다. 해당 엔진들은 최신 배기가스 규제 'Stage 5'를 충족하며, 기존 제품 대비 향상된 출력과 내구성을 갖췄습니다. 

 

아울러, 전기·하이브리드 굴착기, 신규 전동화 배터리팩 라인업 5종과 수소연소엔진 등 HD현대인프라코어의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디벨론의 차세대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라며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혁신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만족도를 제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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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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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2025.07.03 16:15: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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