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백화점과 호텔의 장점을 결합한 제 3의 공간 '하우스 오브 신세계(House of Shinsegae)'의 문을 연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이 만나는 경계선에 자리잡은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기존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이 있던 센트럴시티 중앙부 3개 층을 전부 활용해 7273㎡(2200평) 규모로 단장했습니다.
이곳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백 명품관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을 연결하는 지점으로, 신개념 미식 플랫폼과 패션 · 뷰티 편집숍 및 VIP를 위한 럭셔리 플랫폼이 결합된 ‘고객 환대의 장(場)'을 지향합니다.
1차로 오픈하는 미식 플랫폼(B1~1층)은 ▲자주한상 ▲김수사 ▲윤해운대갈비▲키쿠가와 ▲미도한우함박 ▲키보 아츠아츠 ▲타치바나 ▲고량주관 ▲바위파스타바 ▲혼 ▲아이스크림 소사이어티-스위스 부티크 ▲미가훠궈 등 12개 레스토랑으로 구성된 하이엔드 푸드홀과 파인와인(fine wine) 전문관으로 꾸려집니다. 이 중 푸드홀은 쇼핑 중 간단히 한 끼를 때우는 곳이 아닌, 사교모임과 비즈니스미팅에도 손색없는 고품격 미식공간을 표방합니다.
이를 위해 평일 기준 백화점 폐점시간(오후 8시)보다 2시간 늦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열고 백화점 푸드홀로는 최초로 주류 페어링도 선보입니다. 공용 테이블을 없앤 만큼 낮에는 여유있는 식사에, 저녁에는 술을 곁들인 자리에 어울리도록 낮밤의 공간 연출도 이원화했습니다. 시간대 별로 50~400룩스 사이에서 조도(밝기)를 조절해 하루 동안 집에서 일어나는 채광의 흐름을 구현했습니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 1층에는 약 1300㎡(400평) 규모의 파인와인 전문관이 들어 섭니다. 집이라는 공간 콘셉트에 맞춰 '와인셀라(저장고)'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와인과 스피릿츠를 산지와 카테고리별로 모아 룸 투 룸(방에서 다른 방으로 연결되는 구조) 형태로 총 5000여병 규모의 와인을 판매합니다. 이 중 절반이 파인와인으로 분류되는 최고급 와인입니다.
셀라에서 구매한 와인을 바로 미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다이닝룸(PDR)'과 세계적인 생산자의 와인 클래스를 위한 '러닝 랩'도 갖췄으며 해외에서 희귀 와인을 구해주고 통관까지 도와주는 컨시어지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세계적인 위스키 브랜드 '맥켈란'과 '산토리'의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는 모노숍(단일 매장)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하반기 '하우스 오브 신세계' 1개 층을 추가로 오픈하고 럭셔리 편집숍 분더샵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분더샵 메자닌'과 VIP 고객을 위한 퍼스널 쇼퍼 룸(PSR) 등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이 지금까지의 노하우와 역량을 집약해 선보이는 단 하나의 명품 공간"이라며 "공간과 콘텐츠, 고객의 마음을 채우는 서비스 혁신을 통해 오직 오프라인 공간만이 줄 수 있는 대체 불가능한 가치와 매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