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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가마솥 폭염’ 물놀이용품 최대 4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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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25, 2024, 09:06:38

2주간 어린이수영복 174%, 제습제 91% 거래액 ↑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는 역대급 무더위와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올여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물놀이용품과 모기 살충제∙제습제 등 여름철 생필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6월 폭염으로 여름철 필수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습니다. 최근 2주간(6월 10~23일) 11번가에서 어린이수영복 결제거래액은 직전 동기 대비 2.5배(174%) 뛰었고 구명조끼 154%, 아쿠아슈즈는 79% 증가했습니다. ‘제습제’ 카테고리 거래액은 같은 기간 2배 가까운 91%, 살충∙방충제는 39% 증가했습니다.

 

11번가는 물놀이 시즌을 미리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파워 J의 물놀이템’ 기획전을 준비했습니다. 수영복부터 물안경, 튜브, 아쿠아슈즈, 방수팩 등 물놀이에 필요한 모든 상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금속프레임의 ‘베스트웨이 원형기둥풀장’(305X76cm), KC인증과 유럽 CE인증을 받은 ‘네오홀릭 스노클링마스크’(카이/뉴오션), 방수보호 최고등급 IPX 8등급의 ‘내셔널지오그래픽 4중잠금 원터치 핸드폰방수팩’ 등이 대표적입니다.

 

여름철에 수요가 급증하는 상품들을 최대 15% 즉시 할인 판매하는 ‘여름철 생필품 기획전’도 실시합니다. ‘해피홈 수성 에어로졸 무향’(500ml 6개), EWG 1등급 염화칼슘만 사용한 ‘홈블리 제습제’(570ml 24개), ‘도브 바디워시’(1L 3개) 등 여름나기를 위한 생활용품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는 "여름 시즌 매출은 특히 날씨에 따라 좌우되는 경우가 많은데 올해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예년보다 빨리 여름 상품 기획전을 시작했다"며 "장마와 휴가시즌을 대비하려는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들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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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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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 세계 인구 4위 인도네시아 ‘전기차 생태계’ 본격 가동

현대차, 전 세계 인구 4위 인도네시아 ‘전기차 생태계’ 본격 가동

2024.07.03 17:55:1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그룹은 그룹 내 인도네시아공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한 HLI그린파워의 배터리셀을 장착해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양산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KNIC: Karawang New Industry City)에 위치한 HLI그린파워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와 함께 '인도네시아 EV 생태계 완성 기념식'을 열고 HLI그린파워 준공과 코나 일렉트릭 양산을 축하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에서 총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HLI그린파워 준공과 코나 일렉트릭 양산은 배터리셀-전기차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를 넘어 아세안 전기차 생태계 조성의 핵심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에서도 '원자재 조달-배터리 및 완성차 생산-충전 시스템 확대- 배터리 재활용'을 포괄하는 현지 전기차 에코 시스템을 마련하고,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전기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에 설립한 HLI그린파워는 2021년 9월 착공돼 지난해 하반기 시험생산을 거쳐 올해 2분기부터 배터리셀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총 32만㎡ 부지에 전극공정, 조립공정, 활성화공정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 15만대분 이상에 달하는 연간 1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셀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셀은 자동차 배터리의 가장 기본 부품으로, 모듈, 팩의 순서로 조립돼 자동차에 최종 장착됩니다. HLI그린파워에서 생산하는 배터리셀은 고함량 니켈(N)과 코발트(C), 망간(M)에 출력을 높여주고 화학적 불안정성을 낮춰줄 수 있는 알루미늄(A)을 추가한 고성능 NCMA 리튬이온 배터리셀로,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차는 물론 현대차·기아의 다양한 모델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코나 일렉트릭은 아이오닉 5에 이어 현대차 인도네시아공장(2022년 3월 준공)에서 생산하는 두번째 전기차 모델로,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자 동남아국가연합(ASEAN)의 핵심 국가로, 폭발적인 경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국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 매장량 및 채굴량 세계 1위로, 원자재 공급망에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날 열린 '인도네시아 EV 생태계 완성 기념식'에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바흐릴 라하달리아 투자부 장관, 아구스 구미왕 카르타사스미타 산업부 장관, 에릭 또히르 공기업부 장관, 베이 뜨리아디 마흐무딘 서부자바 주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대사 등 한국 정부 주요 인사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현대차그룹과 LG그룹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을 비롯해 HLI그린파워 및 현대차 인도네시아공장 현지 직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우리는 오늘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및 전기차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 중요한 프로젝트를 결단한 현대차그룹과 정의선 회장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대차그룹과 LG와의 통합 배터리 생태계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의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축사에서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서 인니산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를 최초로 양산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양국 전기차 협력의 산실인 이곳이 인도네시아 전기차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공장의 완공과 코나 일렉트릭 양산은 현대차그룹과 인도네시아가 함께 이룬 협력의 결실이며, 우리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상징하는 동시에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생태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며, 자원 순환형 수소 솔루션에서부터 미래 항공 모빌리티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영역을 함께 개척하겠다"며 "우리는 ‘믐부까 잘란 바루(Membuka jalan baru,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의 정신으로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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