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ar 자동차

[부산모빌리티쇼]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최초 공개…전기차 대중화 선두 설까

URL복사

Thursday, June 27, 2024, 15:06:04

‘캐스퍼 일렉트릭’ 월드프리미어 행사 진행
크기 기존모델 대비 업..1회 충전 시 315km 주행
색상 9가지 구성..내달 항속형 모델 사전계약 예정

 

부산=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경형 SUV 캐스퍼의 EV 모델인 '캐스퍼 일렉트릭'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현대차는 27일 오전 부산 BEXCO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에 대한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출시 이전부터 자동차업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경차 모델로 선보이는 전기차라는 점에서 대중화로 나아가는 데 부침을 겪고 있는 EV 시장에 활력소가 돼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화제가 됐습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기본형, 항속형, 크로스 모델로 구분됩니다. 이날 공개된 항속형 모델 등은 기존 캐스퍼의 외관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차 전동화 모델이 갖추고 있는 차별화된 픽셀 그래픽이 적용됐습니다.

 

 

전장은 3825mm, 전폭은 1610mm로 기존 캐스퍼 대비 각각 230mm, 15mm 향상됐으며, 트렁크부 길이도 100mm 길어지며 기존 233L 대비 47L 정도 화물공간 용량이 늘어났습니다.

 

실내는 10.25인치의 LCD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전자식 변속컬럼 적용으로 활용성을 높였습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항속형 모델을 기준으로 49kWh급 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315km의 주행이 가능토록 했으며, 10%에서 80%까지 단 30만에 충전이 가능토록 해 신속성도 더했습니다. 차량 내부와 외부로 220V 전원을 자유롭게 공급할 수 있는 실내외 V2L 기능도 적용했습니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주행 보조를 비롯한 다양한 첨단 주행 안전 시스템을 탑재해 안전성 부분도 신경썼으며, 디지털 키 2 터치, 터치센서 도어 핸들, 아이페달 모디,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 등 다양한 첨단 기능도 포함했습니다.

 

 

차량 색상의 경우 9가지로 운영됩니다. 색상은 ▲버터크림 옐로우펄 ▲아틀라스 화이트 ▲언블리치드 아이보리 ▲톰보이 카키 ▲비자림 카키 매트 ▲시에나 오렌지 메탈릭 ▲에어로 실버 매트 ▲더스크 블루 매트 ▲어비스 플랙 펄로 구성돼 있습니다.

 

내장컬러는 ▲카키 브라운/뉴트로 베이지 투톤 ▲그레이 원톤 ▲블랙 원톤 등 3가지로 구성됐습니다.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은 "캐스퍼 일렉트릭은 독보적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전기차 대중화에 있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라는 브랜드 비전을 바탕으로 청정 모빌리티를 향한 투자를 지속해 인류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오는 7월 부터 항속형 모델의 사전계약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가격대는 2000만원대 선에서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배너

하나금융 5년간 100조 ‘모두성장프로젝트’…함영주 회장 “생산적금융 대전환”

하나금융 5년간 100조 ‘모두성장프로젝트’…함영주 회장 “생산적금융 대전환”

2025.10.16 12:17:2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생산적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5년동안 100조원을 투입하는 '하나 모두성장 프로젝트'를 가동합니다. 하나금융은 은행·증권·카드·캐피탈·보험·자산운용·VC 등 모든 관계사가 참여하는 '경제성장전략TF'를 구축하고 ▲관세피해기업 지원 ▲생산적금융 ▲포용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금융 주도 ▲전국민 자산관리 지원 등 6개분야에서 전사적 실행계획을 수립했습니다. 먼저 기존 부동산 중심의 자금쏠림을 완화하고 국가전략산업 육성, 벤처·중소·중견기업·지역 발전 등 생산적 투자로 전환하기 위한 84조원 규모의 생산적금융을 공급합니다. 세부적으로 총 150조원 규모로 추진되는 '국민성장펀드' 중 민간·국민·금융권 자금 75조원의 13%인 10조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합니다. 하나은행·하나증권·하나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가 협력해 직간접투자 민간기금을 출자하며 인프라·스케일업·인수금융 등 복합 투·융자 자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기업 성장단계 맞춤형 투자를 하는 ▲모험자본 공급 2조원 ▲민간펀드 결성기여 6조원 ▲첨단산업 투자 1조7000억원 ▲지역균형발전 투자 3000억원 등 10조원 규모로 그룹 자체 투자자금을 별도 조성합니다. 하나은행은 K-방산펀드, 중소기업 R&D펀드 등 첨단산업 성장지원 자금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투자자금 조성을 맡았습니다. 하나증권은 자본시장 혁신을 위한 모험자본 공급에 주력합니다. VC·자산운용업권 관계사 하나벤처스와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6조원 규모의 민간펀드 결성을 지원합니다. 국내 유일하게 민간모펀드 운영노하우를 보유한 하나벤처스는 동반성장 기반 벤처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자 민간모펀드를 추가 결성해 총 4조원 규모의 자펀드 조성에 나섭니다. 또 AI·바이오 등 국가전략산업을 육성하는 핵심성장산업대출, 산업단지성장드림대출 등 특판상품을 신설합니다. 기술력이 뛰어난 유망성장기업 지원을 위해 신용·기술보증기금 출연을 확대해 총 50조원 규모의 대출도 병행합니다. 하나금융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환경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 중소기업 공급망 강화를 위한 14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비롯해 환리스크 관리, 외국환 컨설팅 등 종합금융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하나금융은 고물가·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민생경제 안정과 금융취약계층 채무부담 경감, 신용회복을 돕기 위해 총 16조원 규모의 포용금융 지원방안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추진합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으로는 경영안정 및 금융비용 완화를 위해 5년간 총 12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합니다. 신용도 낮거나 담보 부족한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매년 지역신용보증재단 출연금을 기반으로 1조2500억원 수준의 보증서대출을 공급하는 한편 1조1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하는 특판대출도 내놓을 예정입니다. 청년·서민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5년간 4조원 규모로 포용금융을 지원합니다. 청년을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청년새희망홀씨대출, 다자녀가구 교육비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적금 등 포용금융 신상품도 출시됩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 모두성장 프로젝트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그룹의 진심을 담은 약속"이라며 "그동안 손쉽게 수익을 내던 기존 방식을 완전히 탈바꿈해 생산적 분야로 자금이 흘러들어가도록 생산적금융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적의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자본적정성과 수익성을 견고히 함으로써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주도하는 금융그룹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금융을 필요로 하는 모든 이해관계자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진정성있게 포용금융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