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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건협 “중견주택업체, 7월 7075가구 분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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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02, 2024, 16:07:52

전월 대비 28%↑..경기·대전 분양물량 많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 회원사인 12개 중견주택업체가 7월 총 7075가구의 분양 물량을 공급합니다.

 

2일 주건협의 2024년 7월 회원사 주택분양계획 집계 자료에 따르면, 중견주택업체 12개사는 15개 사업장에서 총 7075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전월인 6월(5546가구) 대비 28%가, 지난해 7월(274가구)과 비교할 경우 2482% 증가한 수치입니다.

 

총 분양물량을 권역별로 구분해 살펴볼 경우 수도권이 3715가구, 지방이 3360가구입니다.

 

수도권은 경기가 3097가구로 대부분의 물량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서울은 618가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은 전월에 이어서 분양 예정물량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방은 대전이 3247가구로 권역 내 물량이 몰린 가운데 제주 86가구, 강원 27가구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서 물량이 가장 많은 경기는 제일건설이 시공을 맡아 경기 파주시 목동동 파주운정3지구 A45BL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오산 더 클래스(970가구)' 등 총 5개 단지에서 분양 물량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서울의 경우 은평구 갈현동 '역촌중앙시장 특계 주상복합 신축사업(260가구)'으로 조성되는 단지를 비롯해 총 3개 단지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전은 현대건설이 대전 유성구 학하동 도안2-2지구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도안 리버파크' 2개 단지(2113가구, 임대세대 제외) 등 4개 단지에서 분양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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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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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금투세, 폐지가 필요하다고 생각”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금투세, 폐지가 필요하다고 생각”

2024.07.05 13:09:1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나이 좀 먹었다 생각했는데 젊다고 하니 당황스럽기도 하다." 윤석열 정부 두번째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5일 오전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 차기 금융위원장으로 전날 지명된 뒤 인사청문회 준비차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입니다. 1971년생인 김병환 후보자가 청문회를 거쳐 취임하면 역대 가장 젊은 금융위원장으로 기록됩니다. 1958년생인 김주현 현 위원장과 비교하면 열 살 이상 차이가 납니다. 김 후보자는 관련 질문에 "현재 기재부 1차관으로 대부분의 실장이 나보다 나이가 많다. 차관 역할 하는데 큰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고 그런 문제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금융위-금융감독원의 향후 관계설정에 대해선 "차관으로 있을 때도 금감원과 관계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며 "금융위와 금감원은 제도적으로 협력하고 함께 가야 한다.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핵심측근으로 평가받는 이복현 금감원장이 민감한 금융권 현안에 대해 거침없는 공개발언을 쏟아내면서 세간에서는 금융위-금감원의 기관간 위상이 뒤바뀌었다는 촌평이 나돌기도 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 선후배 관계인 이복현 금감원장에 대해 "대학 다닐 땐 잘 몰랐다. 경제금융비서관 하면서 금감원장과 업무협의를 많이 했고 호흡도 잘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취재진과 질의응답 전 모두발언을 통해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금융시장 리스크로 ▲부동산PF ▲자영업자·소상공인 부채 ▲가계부채 전반 ▲2금융권 건전성을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금융은 부채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부분이 있다"며 "부채 총레버리지 비율이 외국에 비해 상당히 높고 외부충격이 왔을 때 시스템 전이로 이어지는 등 경제성장에 제약요인이 될 수 있어 부채에 의존하는 것을 다른 방식으로 개선하는 게 필요하다"고 견해를 밝혔습니다.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연기가 대출수요를 자극하고 부동산시장 띄우기를 초래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2개월 연기한 것뿐으로 부동산시장을 부추긴다는 것은 너무 과한 해석"이라며 "(2단계 스트레스 DSR 연기는) 부동산PF도 점검해야 하고 8~9월 점검내용이 나오는 만큼 상황을 좀 보겠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과 관련해선 폐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기재부 1차관으로 금투세를 담당했다. 자본시장 활성화나 기업과 국민이 상생하는 측면에서 볼 때 금투세를 도입하는 게 부정적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며 "폐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두고는 "기본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과실을 주주에게 나눠서 기업과 소액주주가 같이 성장하는 취지와 목적이면서 자본시장 활성화나 기업이 자본을 원활하게 조달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추진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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