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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대통령 표창 수상…‘워라밸 문화’ 조성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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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11, 2024, 17:07:06

가족친화 제도 통해 임직원 양육부담 해소 저출산 문제해결 도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는 11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저출산 극복, 고령화 대응에 뛰어난 공적을 거둔 개인 및 기관 등에 인구의 날 포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일반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후보자 공개 검증과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공적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포상자가 선정됐습니다.

 

HD현대는 임신·출산·육아 관련 다양한 지원책 시행, 유연근무 적극 활용, 13개 계열사에서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한 점 등 모범적인 '일·생활 균형(워라밸)' 문화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HD현대에 따르면, 그동안 임직원들의 양육 부담 해소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가족친화 제도를 꾸준히 시행했습니다.

 

임신 중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법정 출산휴가 외에도 별도의 유급 출산휴가를 1개월 더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이 최장 밤 10시까지 마음놓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직장어린이집 '드림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만 6세 이상 8세 이하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법정 육아휴직과 별개로 최대 6개월의 '자녀돌봄휴직'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임직원들의 양육 부담을 줄여주고자 교육비 및 양육비 지원도 확대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자녀 수 제한 없이 초등학교 입학 전 3년간 매년 600만원씩 최대 18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여성 임직원이 임신·출산할 때마다 각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축하금도 지급 중입니다.

 

아울러, 모든 계열사에 유연근무제를 적용하고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해 자녀의 유치원 하원 등을 도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개인별로 설정한 업무시간이 종료될 경우 PC가 10분 후 자동으로 종료되도록 하는 등 직원들의 '일·생활 균형'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직원들의 일·생활 균형을 위해 시행해온 다양한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았다"며 "가족친화적인 제도가 기업의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HD현대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오일뱅크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 13개사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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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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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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