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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신입행원 고객언어교육…“쉬운 말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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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12, 2024, 16:08:15

정보 쉽게 전달 'KB고객언어가이드' 기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KB국민은행 신입행원 95명을 대상으로 '고객언어교육'을 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금융업의 디지털전환이 가속화하고 비대면채널에서 고객소통이 중요해졌다는 판단에 따라 신입행원 연수과정에 고객언어교육을 포함했습니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난 5월 발간한 'KB고객언어가이드'를 토대로 고객언어의 중요성과 글쓰기 10대원칙을 소개했습니다.

 


KB고객언어가이드는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고객의 빠르고 명확한 판단을 돕는 금융언어 활용법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신입행원 연수뿐 아니라 다른 연수과정에도 KB고객언어가이드를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을 신설해 고객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금융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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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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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준금리 0.25p 추가인하…“내년엔 2차례 인하 예상”

미 기준금리 0.25%p 추가인하…“내년엔 2차례 인하 예상”

2024.12.19 09:51:2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보다 0.25%p 낮은 4.25~4.50%로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빅컷(기준금리 0.50%p 인하) 단행을 통한 통화정책 기조전환 이른바 피벗(pivot)에 나선 연준은 11월에도 베이비스텝(0.25%p 인하)을 밟은 바 있습니다. 이로써 미 기준금리는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2022년 3월부터 공격적으로 올린 이후 최고치(5.50%·2023년 7월~2024년 9월)와 비교하면 1%p 낮아졌습니다. 한국(3.00%)과 기준금리 차이는 상단 기준 1.75%p에서 1.50%p로 줄었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올해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낮다"며 "인플레이션은 위원회 목표치 2%를 향한 진전을 이뤘으나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연준은 경제전망예측(SEP)을 통해 내년말 예상 기준금리를 기존 9월 전망치(3.4%)보다 0.5%p 높은 3.9%로 제시했습니다. 내년 금리인하 횟수를 스몰컷(0.25%p 인하) 기준 4차례에서 2차례로 줄인 것입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금리 목표범위에 대한 추가적인 조정의 폭과 시기(the extent and timing)를 고려할 때 위원회는 지표와 전망, 위험균형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결정문에 금리조정 폭과 시기라는 표현을 통해 금리 추가조정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한 시점에 도달했거나 부근에 도달했다는 신호를 보냈다"며 "정책금리의 추가적인 조정을 고려할 때 우리는 더 신중을 기할(cautious) 수 있다. 이제부터는 새 국면"이라고 말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수정전망에서 2025년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 전망치를 종전 2.1%에서 2.5%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은 2.1%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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