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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저출산 극복 선도적 노력”…100억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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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21, 2024, 23:08:55

중소기업 근로자 안정적 육아환경 조성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21일 "신한금융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사회 전체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선도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출연 업무협약에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해 저출산 문제는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신한금융은 협약에 따라 민간기업 최초로 지난 6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발표한 '저출산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 일환으로 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에 10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습니다.


이 기금은 중소기업 근로자가 육아휴직 사용시 해당기업에서 대체인력을 구하기 위한 지원금으로 활용됩니다. 안정적인 육아환경을 위한 실질적 여건조성 등 돌봄영역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신한금융은 기대합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대기업이 나서 중소기업 부담을 덜고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는 것은 저출산 극복 해법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일·생활 균형을 갖춘 조직문화를 독려하고 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노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신한금융이 가장 먼저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대외적으로 약속한 만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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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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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루머, 사실무근…법적 조치 검토”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루머, 사실무근…법적 조치 검토”

2024.11.18 19:14:27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는 풍문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증권가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는 풍문이 돌았습니다. 증권가 지라시(소문을 적은 쪽지)에는 롯데그룹이 다음달 초 '모라토리엄(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것이며, 차입금은 39조원이지만 올해 그룹 전체 예상 당기순이익이 1조원에 불과해 그룹 전체로 위기가 촉발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쇼핑은 낮 12시 30분께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지라시 여파로 롯데 계열사들이 이날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파장이 그룹 전체로 퍼졌습니다. 업계에서는 롯데그룹이 이전부터 여러 차례 유동성 위기설이 제기된 적이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행동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이날 롯데지주 주가의 종가는 2만5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6.59% 떨어졌고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의 종가 역시 각각 5만8000원(6.60%), 6만5900원(10.22%)으로 하락세로 마감됐습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수사의뢰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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