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Zoom in 줌인

"고객님의 소중한 자산 찾아드립니다"

URL복사

Tuesday, January 07, 2014, 11:01:01

NH농협生, 휴면보험금·미수령연금 보유고객 대상 안내 실시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 NH농협생명(대표이사 나동민)은 새해를 맞아 보험계약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고객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고객재산 찾아주기캠페인은 휴면보험금과 미수령연금에 대해 실시한다. 휴면보험금은 보험계약의 만기 또는 해지(실효)일로부터 2년이 경과해 법적으로 청구권이 없어진 보험금이다. 또한 미수령연금은 연금개시 후 수령되지 않은 금액이 있는 연금계약을 말한다.

 

NH농협생명은 20141월부터 휴면보험금 대상 고객들에게 집중적인 안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객별 소멸환급금이 1만 원 이상인 보험계약 약 4만 건에 대해 대고객 안내장을 발송하고, 회사 홈페이지(www.nhlife.co.kr) 고객센터 메뉴에서 공인인증서 없이도 간편하게 휴면보험금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미수령연금 보유고객에게는 이미 지난해 12월 유선을 통한 고객안내를 실시했다. 이 때 연락이 안 된 고객에 대해서는 우편안내장을 발송할 예정이다.

 

휴면보험금과 미수령연금에 보유고객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NH농협생명 지역총국이나 농·축협, NH농협은행에서 방문 신청하거나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공인인증서 및 휴대폰 인증)확인 후 본인 계좌로 수령할 수 있다.

 

수령금액이 2000만 원 이하 계약 건은 NH농협생명 콜센터(1544-4000)를 통해 더욱 간편하게 환급 받을 수 있다.

 

나동민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2014년 고객만족경영 실천을 위해 제도와 서비스 측면 뿐 아니라 경영 전반에 걸쳐 다각도의 노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특히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강민기 기자 easytrip@inthenews.co.kr

배너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금투세, 폐지가 필요하다고 생각”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금투세, 폐지가 필요하다고 생각”

2024.07.05 13:09:1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나이 좀 먹었다 생각했는데 젊다고 하니 당황스럽기도 하다." 윤석열 정부 두번째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5일 오전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 차기 금융위원장으로 전날 지명된 뒤 인사청문회 준비차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입니다. 1971년생인 김병환 후보자가 청문회를 거쳐 취임하면 역대 가장 젊은 금융위원장으로 기록됩니다. 1958년생인 김주현 현 위원장과 비교하면 열 살 이상 차이가 납니다. 김 후보자는 관련 질문에 "현재 기재부 1차관으로 대부분의 실장이 나보다 나이가 많다. 차관 역할 하는데 큰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고 그런 문제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금융위-금융감독원의 향후 관계설정에 대해선 "차관으로 있을 때도 금감원과 관계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며 "금융위와 금감원은 제도적으로 협력하고 함께 가야 한다.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핵심측근으로 평가받는 이복현 금감원장이 민감한 금융권 현안에 대해 거침없는 공개발언을 쏟아내면서 세간에서는 금융위-금감원의 기관간 위상이 뒤바뀌었다는 촌평이 나돌기도 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 선후배 관계인 이복현 금감원장에 대해 "대학 다닐 땐 잘 몰랐다. 경제금융비서관 하면서 금감원장과 업무협의를 많이 했고 호흡도 잘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취재진과 질의응답 전 모두발언을 통해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금융시장 리스크로 ▲부동산PF ▲자영업자·소상공인 부채 ▲가계부채 전반 ▲2금융권 건전성을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금융은 부채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부분이 있다"며 "부채 총레버리지 비율이 외국에 비해 상당히 높고 외부충격이 왔을 때 시스템 전이로 이어지는 등 경제성장에 제약요인이 될 수 있어 부채에 의존하는 것을 다른 방식으로 개선하는 게 필요하다"고 견해를 밝혔습니다.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연기가 대출수요를 자극하고 부동산시장 띄우기를 초래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2개월 연기한 것뿐으로 부동산시장을 부추긴다는 것은 너무 과한 해석"이라며 "(2단계 스트레스 DSR 연기는) 부동산PF도 점검해야 하고 8~9월 점검내용이 나오는 만큼 상황을 좀 보겠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과 관련해선 폐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기재부 1차관으로 금투세를 담당했다. 자본시장 활성화나 기업과 국민이 상생하는 측면에서 볼 때 금투세를 도입하는 게 부정적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며 "폐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두고는 "기본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과실을 주주에게 나눠서 기업과 소액주주가 같이 성장하는 취지와 목적이면서 자본시장 활성화나 기업이 자본을 원활하게 조달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추진의지를 밝혔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