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체뿐만 아니라 우울증 등 정신과 행동장애까지 보장하는 보험이 선을 보였다.
동부화재는 장기보험 판매 30주년을 맞이해 '동부화재 내생애든든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보험은 최대 165개의 담보로 고객별 맞춤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고객이 환급금 수령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종합보장형 상품에서 판매 중인 사망·후유장해·의료비·수술비 등을 모두 보장하는 것은 물론 최근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유방암으로 인한 유방수술비, 정신 및 행동장애입원비등 신규담보를 추가한 게 특징이다.
'유방암으로 인한 유방수술비'는 업계 최초로 고객들이 유방암 수술 후 받는 외모 스트레스를 보장하기 위해 유방 성형과 재건술로 인한 비용을 최대 50만원까지 보장해준다.
또한, 정신건강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정신 및 행동장애입원비'는 정신분열증, 우울증, 조증, 섭식장애, 틱장애 등의 정신질환 영역까지 보장을 확대, 최대 20만원까지 보험금을 준다. 부가서비스를 통해 멘탈케어서비스도 제공한다.
보장은 100세까지 가능한데, 적립환급금은 고객 수요에 따라 50세부터 100세까지 10년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70세까지며 월납, 3월납, 6월납, 연납이 가능하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기존 장기보험 상품은 고객들이 만기시점인 100세가 돼서야 만기환급금을 받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목적자금이 필요한 시기에 환급금을 받을 수 없었다”며 “‘내생애든든종합보험’이 같은 단점을 해소한 상품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