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비스포크 AI' 제품을 30일부터 9월6일까지 서울 중구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메종 투 메종 2024: 모르는 한국'에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메종 투 메종 2024는 리빙매거진 메종 마리끌레르가 창간 30주년을 맞아 마련한 홈&라이프스타일 박람회입니다.
삼성전자는 'Do less, Live more(수고는 적게, 생활은 풍요롭게)'를 주제로 전시에 참여합니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3D 맵뷰(Map View)'를 통해 전시 공간별 연결 기기를 3차원(3D) 가상 도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어 비치된 휴대전화를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에 올려놓으면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조명 등이 한 번에 작동하고, 스마트싱스 웰컴모드가 실행돼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인공지능(AI)이 적용된 주방의 모습도 전시합니다. 관람객들은 촬영된 식재료를 바탕으로 레시피를 찾아주는 삼성푸드의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AI 비전 인사이드(AI Vision Inside)' 기능으로 선반에 넣고 빼는 식재료를 내부 카메라가 자동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줍니다. 생성형 배경 화면(Generative Wallpaper) 기능으로 나만의 배경 화면을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또한, 에어컨·공기청정기 등 스마트싱스 연결 가전 근처에 비치된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리모컨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퀵 리모트(Quick Remote)' 기능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에서는 7형 'AI 홈'에서 유튜브 영상 시청 등 멀티미디어 이용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자연어 기반으로 맥락을 이해하는 등 업그레이드된 '빅스비(Bixby)'로 가전을 음성만으로 제어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 공기청정기 등 삼성 가전의 라인업도 전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익수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전시에서 외국인들이 잘 모르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AI와 스마트싱스 연결 기술을 바탕으로, 집안일의 불편을 해소해 주는 비스포크 AI 기기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