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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부산 커넥트현대 오픈…‘MZ놀이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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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03, 2024, 10:09:18

6일 공식 오픈..부산 로컬 콘텐츠 다수 입점
MZ 타깃 공간 ‘뉴 웨이브’ 2030 적극 공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은 오는 6일 부산광역시 동구에 복합쇼핑몰 ‘커넥트현대’를 오픈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곳을 백화점의 ‘프리미엄’과 아울렛의 ‘가성비’, 미술관의 ‘문화·예술 체험’ 등 다양한 업태의 강점이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으로 꾸밉니다. 오는 4일과 5일 프리 오픈 행사를 진행합니다.

 

커넥트현대는 지하 5층~지상 9층 규모로 최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는 물론 부산의 특색을 살린 로컬 콘텐츠 등 총 240여개 브랜드가 들어섭니다. 각 층별로 ▲문화·체험형 테넌트 시설 ▲MZ타깃 인기 브랜드 ▲부산 로컬 콘텐츠 ▲정상·이월 상품 복합 매장 등 특색 있는 공간과 브랜드를 배치했습니다.

 

먼저 1층에서 약 5m 높이의 예술 작품 ‘더 비저너리’를 볼 수 있습니다. 더 비저너리는 스페인 산업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이 디자인한 상상 속의 동물 조각 작품입니다. 2층에는 도심 속 자연 휴식 공간 ‘그리너리 라운지’가 이어집니다. 9층에는 차세대 문화센터 브랜드인 ‘컬처커넥트’가 첫 선을 보입니다. 

 

유아를 동반한 ‘영 패밀리’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체험형 문화 콘텐츠를 강화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문화 콘텐츠 전용관을 마련해 키즈카페 ‘상상샘 플레이 뮤지엄’이 운영하는 ‘키즈 쿠킹 스튜디오’를 엽니다. 유아발레전문 교육기관 ‘줄리스 발레’가 운영하는 ‘발레스쿨’도 상시 운영합니다.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는 도쿄 장난감 미술관의 국내 첫 팝업스토어가 열릴 예정입니다. 7층에는 키즈 크리에이티브 공간 ‘모카플러스’가 들어섭니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이 운영하는 모카플러스는 어린이 시각에서 회화, 조각 등 전시와 교육을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집니다. 

 

 

특히 커넥트현대는 'MZ놀이터'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20~30대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브랜드로 매장을 채워습니다. 지하 1층에 자리하는 MZ세대 타깃 공간 ‘뉴 웨이브’가 대표적입니다. ‘마뗑킴’,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커버낫’, ‘스탠드오일’ 등 K패션 브랜드 20여개가 입점합니다.

 

벨기에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의 ‘고디바 베이커리’는 부산에 2호점으로 들어섭니다. 지하 2층 미식 큐레이션 공간 ‘마켓 125’에는 디저트 브랜드 ‘오크베리’, ‘노티드’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부산대 크레페 전문점 ‘버터레코드’, 부산 전포 카페거리 핫플 ‘카츠키친’ 등은 부산 지역 대형 유통시설에 처음 입점합니다.

 

로컬 패션 브랜드를 소개하는 편집숍 ‘알티비피’(RTBP)도 커넥트현대와 손잡고 지하 1층 MZ전문관 뉴 웨이브에 편집숍을 꾸렸습니다. 3층 ‘부산행복상회’는 지역 내 인기 디자이너 작품과 특산품을 팝업스토어 형태로 소개할 계획입니다. 오는 12일까지 부산맥주’ 팝업스토어와 ‘부산 꾸며줘 홈즈 마켓’이 열립니다.

 

1층과 2층 패션 매장에서 한섬의 주요 브랜드와 ‘빈폴’, ‘잇미샤’ 등 국내외 패션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할인 판매합니다. 6층에는 나이키, 해외 명품 등 주요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최초가 대비 최대 80% 할인가에 팝니다. 8층 리빙 매장에는 ‘이케아’ 팝업스토어과 ‘모던하우스’ 등이 새롭게 입점했습니다.

 

류제철 커넥트현대 점장은 "커넥트현대는 ‘세상의 모든 즐거움을 연결하는 공간’을 뜻한다"며 "글로벌과 로컬이 공존하는 ‘글로컬 문화·예술 콘텐츠’와 함께 프리미엄과 실용을 연결하는 ‘신개념 실속형 리테일 모델’을 제안함으로써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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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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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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