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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불법 스팸 문자 근절한다…스팸 대응 전사 TF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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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0, 2024, 13:09:41

필터링 기준 강화, 스팸필터링 서비스 확산
비즈메시징 서비스에 대한 직접적 관리 강화
통신사간 협력 강화 등 추진…업계 자정 노력 기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불법 스팸 문자로 인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사 차원의 전담 TF를 신설하고 다양한 고강도 조치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현재 이동통신사는 발신된 메시지의 합법성 여부를 확인할 방법이 없고 착신 과정에서 임의로 조치할 수 없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어 불법 스팸 차단을 위한 직접적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SKT는 불법 스팸 대응과 관련된 유관기관 및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정부 차원 논의에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동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최근 불법 스팸 차단을 위해 유관부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전사 TF를 출범하고 자체적인 불법 스팸 억제 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지속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송수신 문자에 대하여 필터링 정책 업데이트 시간을 종전 1일 1회에서 10분당 1회로 단축하고 불법 스팸 발송번호 등록기준을 보다 엄격하게 하는 등 필터링 기준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지난달부터 본인인증 서비스 앱인 PASS에 제공중인 'PASS 스팸 필터링' 서비스 기능 강화 및 확산도 본격화합니다.

 

'PASS 스팸필터링'은 불법 스팸 문자를 감시하고 걸러주는 기본 기능에 '키워드 추천', '미끼 문자 AI탐지 알림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휴대전화 사용자의 동의를 통해 통신사 자체 필터링 대비 심도 있는 스팸 필터링이 가능합니다.

 

'키워드 추천'은 신고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불법 스팸 메시지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키워드를 추출해 고객에게 제시하고 관련 스팸을 차단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미끼 문자 AI탐지 알림 서비스'는 지인이나 금융기관 등을 사칭하는 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이를 유도하는 미끼 문자를 탐지하고 고객에게 알람을 주는 등의 스팸·스미싱 차단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TF는 앞으로 불법 스팸을 감지하고 차단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지속 고도화하고 사이버 범죄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통신3사간 공조 체계를 마련하여 불법 스팸 분류 기준과 각사의 스팸 차단 솔루션을 상호 벤치마킹하는 등 적극적 협력을 통해 사후 대응을 강화하고 불법 스팸 문제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SKT는 이번 TF 출범에 맞춰 문자 중계사가 과도한 불법 스팸 문자를 발송할 경우 발송을 직접 제한하는 등 관리 강화에 나섭니다.

 

SKT의 경우 직접 문자 중계 사업을 하지 않기에 SKT의 비즈메시징 서비스를 이용하는 문자 중계사와의 이용약관상의 의무·준수사항에 근거하여 불법 스팸 발송을 억제하겠다는 취지입니다.

 

SKT는 이와 같은 방침을 밝힌 공문을 국내의 모든 문자 중계사에 전달했으며 조치기준 등을 포함한 세부 협의를 마치는 대로 관리감독 정책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손영규 SKT 정보보호 담당은 "SKT는 향후 지속적인 불법 스팸 차단 노력을 통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안전한 통신 서비스 이용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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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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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현장 FP들에게 전한 메시지는?

[C-레벨 터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현장 FP들에게 전한 메시지는?

2025.05.18 21:39:2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최근 "작지만 강력하게 타오르며 주변을 밝히고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존재, 고객을 위해 진심을 다해 발로 뛰는 FP(재무설계사)가 바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불꽃"이라고 말했습니다. 18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지난 한해 우수한 영업실적을 낸 FP와 영업관리자를 위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2025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이같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지난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연도대상 시상식에는 가장 높은 업적을 달성한 '연도대상 챔피언' 13명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17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김승연 회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3만명 넘는 인재로 구성된 최고의 영업경쟁력, 시장을 선도하는 인기상품, 아시아에서 안정적 성장을 넘어 세계 최대 금융시장 미국으로 영토확장까지 우리는 금융산업의 '판을 뒤흔드는 혁신'으로 더 큰 가치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그 길을 이끌어갈 주인공"이라며 "불꽃처럼 더욱 뜨겁게 한화만의 열정으로 함께 도약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2021년 4월 생명보험업 판도를 바꾼 이른바 '제판분리(제조·판매 조직분리)'를 통해 한화생명 판매자회사로 출범했습니다. 이후 2년6개월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GA(법인보험대리점) 업계 1위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당기순이익 1525억원을 기록해 전년(689억원) 대비 무려 121% 큰폭 증가하며 2년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직 경쟁력은 압도적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GA자회사를 모두 합한 설계사 규모는 총 3만4419명으로 제판분리 당시 1만8535명에서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한화생명은 2023년 새회계제도 도입 이후 매년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 2조원 이상을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제판분리로 본업경쟁력을 강화한 한화생명은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인도네시아 은행업 진출을 선언한데 이어 베트남법인은 6년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아시아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현지 증권사를 인수하는 것으로 선진 금융시장에서 글로벌 사업 거점을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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